취식후에 잠이 많이 오는데 어디가 안 좋은건가요?

2022. 01. 16. 10:25
성별 남성
나이 42세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취식후에 잠이 많이 오는데 나이가 들수록 조금 증상이 더한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이유를 알고 싶네요. 주변에서 위가 안좋으면 그럴수도 있다던데. 건강검진시 위가 안좋다하던데 제가 믹스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는데 이것도 이유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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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진단검사의학과

안녕하세요. 홍덕진 의사입니다.

소화과정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는데, 그럴 경우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 집중력 저하와 졸음이 오는 증상을 '식곤증' 이라고 부릅니다.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현상 입니다.

여름철에는 체력이 저하되고 실내외 기온 차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쉽게 나른해집니다.

 게다가 포만감까지 찾아오면 피로감은 과중되므로, 식사 후 졸림이 심하면 5~10분 정도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단, 잠을 너무 많이 잘 경우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생활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침을 거를 경우 이후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만큼 많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에 식곤증이 더 크게 느껴질 여지가 생깁니다.

“아침식사는 적은 양이라도 반드시 해 점심 때 과식을 피하고 식사 시에는 지방이 적은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이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생체시계’라고 합니다.

진화의 과정에서, 낮과 밤이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유독 점심식사 후에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는 '생체시계' 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하루를 주기로 체온 변화와 여러 가지 호르몬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스테로이드 등)들의 분비량이 변하면서 시간대 별로 신체 기능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같은 작용으로 우리 몸은 점심시간 전후의 시간에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기능이 맞춰져 졸음이 심해집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의 체온은 저녁 12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까지가 가장 낮고, 그 다음으로 낮 12시를 전후해서 낮습니다.

체온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호르몬, 신체 기능 등이 대개 24시간을 주기로 바뀌는데, 점심시간을 전후한 시간은 우리 몸이 자동적으로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몸의 기능이 맞춰집니다. 

하지만, 낮과 밤의 구별이 전혀 없는 환경에 노출돼도 생체시계는 여전히 작동해 여러 가지 생리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빛과 어둠의 구별이 없는 상태에서는 우리 몸의 주기는 25시간으로, 24시간 보다 1시간 늦습니다. 즉,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시계는 원래 25시간에 맞추어져 있는데 외부의 시간 변화에 의해서 내부 생체시계를 24시간에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하루 주기를 짧게 하는 것보다는 길게 하는 것이 훨씬 견디기 편해집니다.

즉, 취침 시간이 평소에 밤 11시-아침 6시 까지인 사람이 수면시간을 밤 12시에서 아침 7시로 바꾸기는 어렵지 않지만, 수면시간을 밤 10시에서 아침 5시로 바꾸는 것은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교대 근무는 아침, 저녁, 야간작업의 순서로 근무를 하는 것이 저녁, 아침, 야간작업의 순서로 교대하는 것보다 훨씬 적응하기 쉽습니다.

또한 해외여행 시에도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시차에 잘 적응하게 됩니다.

2022. 01.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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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식사직후의 식곤증의 경우 식후 반응성으로 저혈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에 의해 식사직후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경우 당이 흡수되기 전 30분-1시간여 시간동안 저혈당으로 피로나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는 짠 음식을 먹은 경우에도 졸린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022. 01. 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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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학과

      말씀하시는 식곤증 증상은 특별히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지만, 혹시 모를 건강 상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시길 희망하신다면 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2. 01.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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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_버팀병원_척추센터 신경외과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밥을 먹으면 혈액이 소화를 위해 소화기관으로 많이 가기때문에 졸릴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2. 01.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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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명규 의사입니다.

          대개 인공 조미료인 MSG 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라면, 짜장면 같은 음식들 특히 감칠맛을 유발하는 음식을

          드시면 그 안에 MSG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MSG는 이름 그대로 Monosodium glutamate 이며 GABA, Glutamic acid 같은 물질들은 신경에 작용하여

          근육 이완과 함께 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드시는 음식 중에 유난히 졸음을 많이 느끼는 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Dumping syndrome 과 같이 음식이 소화 될 때 빠르게 소화되면서 혈류가 복부 쪽으로 모이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머리 쪽으로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면서 졸음과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1. 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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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과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밥을 먹고 나서 졸린 이유는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하면서 졸음이 오게 됩니다.

            조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믹스커피 및 아메리카노를 자주 마시는 것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며 위염 등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1.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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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 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식곤증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몸은 상황에 따라 혈액을 필요한 인체 기관에 재분배하는데, 식사를 하고 나면 소화를 잘 시켜야 하므로 소화기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게 된다. 그만큼 뇌나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은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몸이 나른해지고 식곤증이 생긴다.

              2022. 01.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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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환경의학과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식사 후에는 신체 내에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부교감신경은 소화를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조금 쉽게 표현하면 신체를 나른하게 휴식을 취하는 상태로 만듭니다. 때문에 식사 후 졸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별히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카페인은 위장에 좋지 않습니다. 위에 질환이 있으시다면 줄이시길 바랍니다.

                2022. 01.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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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위장 자체의 소화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이 위장으로 많이 쏠리면서 졸음이 오게 됩니다.

                  식곤증이라고 하는데요

                  조금씩 자주 드셔서 소화에 부담을 줄이시거나.

                  식사후 약간 씩 움직여 주시면서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2022. 01.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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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식곤증이 와서 낮잠을 많이 주무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면패턴이 망가지는 지름길입니다.

                    낮잠은 10~20분정도만 주무시고 조금 힘드시더라도 깨어있으셔야 밤에 잠을 잘 들 수 있습니다.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셔야합니다. (개인차가 많아서 자신이 얼마나 마셨을때 잠이안오는지 체크를 하셔야합니다.

                    운동을 하셔야합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수면전에 밀가루 음식등의 소화가 잘 안되는음식을 드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2022. 01.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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