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식민사관 중의 하나가 사대의식이 있죠. 조선은 늘 중국에 사대해 왔으니 일본에 지배를 받으면 더 편안해 할 것이라는 개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대라는 것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 간의 흐름이었습니다. 조선의 경우 명나라에 사대를 하면서 조공을 보내긴 했지만 반대로 명나라, 청나라로 부터 상당한 문화, 기술, 서양의 문화까지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명, 청에 조공하여 관계를 잘 다져놓는다면 다른 이민족이 쉽게 조선을 침략하기 어려웠죠.
현대 세계도 미국, 이전의 소련 등이 우방에 있으면 주변국들이 쉽게 보지 못했던 것처럼 비슷한 힘의 논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잘 읽고 우리나라, 민족,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하죠. 일제는 단순히 그런 것이 아닌 침탈을 하고, 수탈할 목적만 가지고 있었고 조선은 아무런 선택도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들이 내세웠던 논리는 개소리라는 것입니다. 상황이나 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