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승만이 대통령에서 하야되고 하와이로 간 뒤 1961년 11월 13일 이승만의 측근들과 전주 이씨 종친회의 소개로 이인수가 만 30세의 나이에 이승만의 양자로 입적되었습니다.
앞서 이승만의 양자였던 이강석이 이승만의 눈에 들어 효령대군파임에도 양녕대군파인 이승만에게 입적되었다고 말이 많아 아예 양녕대군파에서 명망있는 청년으로 입적시켰는데, 항렬도 맞았고 우수한 교육을 받았으며 영어에 능통해 프란체스카 여사와의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는 것이 한 몫했습니다.
처음 이인수는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라는 책임이 너무 중해 보여, 나중에 좀 더 나은 사람을 택하라 했으나 주변에서 전주 이씨종중에 그동안 잘 모셨더라면 어른의 말년이 이렇게 비참하지 않았을텐데, 마지막으로 같은 혈손들이 도와드릴 의무가 있다고 해 이승만의 양자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