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안아 올려서 둥가둥가 해주면 갑자기 우는 걸 멈추거나, 울음이 한결 잦아드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죠. 이는 아기에게 둥가둥가하는 동작이 안정감과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사실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품이나 움직임에서 큰 위로를 받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도 가족의 심장 박동 소리나 흔들림에 익숙해져 있어서, 둥가둥가하는 동작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움직임을 느끼면 왠지 모르게 안심을 하게 되고, 울음을 그치게 되는 거죠.
또한, 몸이 부드럽게 흔들릴 때 아기의 뇌에서 안정감을 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점이 아기가 울음을 멈추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거랍니다.
결국 아기들이 둥가둥가에 금세 진정하는 건, 본능적으로 편안함과 보호받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