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올해 단오는 음력 5월 5일인 오늘(6월 19일 금요일)이 맞습니다!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인 단오를 맞아 집에서나마 가볍게 즐기며 건강을 기원할 수 있는 세시풍속과 좋은 행동들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단오에 하면 좋은 행동 (풍속)
창포물에 머리 감기 및 목욕하기: 창포를 끓인 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한여름 무더위에 생기는 부스럼이나 병마(액운)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창포 뿌리로 비녀를 만들어 머리에 꽂기도 했습니다.
부채 선물하기 (단오선):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달력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오에는 다가올 한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라는 의미로 주변 사람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네뛰기와 씨름: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입니다. 여성들은 밖으로 나와 그네를 뛰었고, 남성들은 넓은 마당에서 씨름을 하며 체력을 다지고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2. 단오에 먹으면 좋은 음식 (절식)
수리취떡 (쑥떡): 단오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쑥이나 수리취를 뜯어 멥쌀가루와 섞은 뒤,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찍어낸 절편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빌었습니다.
앵두화채: 제철을 맞은 새콤달콤한 앵두를 따서 꿀물에 띄워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제호탕: 탕약의 일종으로 오매(매실을 연기에 훈증해 말린 것), 사인, 백단향 등을 꿀에 재워 끓인 음료입니다. 궁중에서 임금님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여름철 최고의 건강 음료로, 더위를 먹지 않게 도와줍니다.
오늘 저녁에는 시원한 앵두화채나 쑥떡을 드시며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