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드름이 등과 엉덩이에 계속 납니다 .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얼굴이랑 등이랑 엉덩이에 여드름이 나서 이소티논을 복용하여 얼굴에는 이제 여드름이 나지 않습니다 근데 엉덩이랑 등에는 매일 3개정도씩 어떤 짓을 해도 계속 나는데 이소티논과 같이 병행할 약이 있나요? 그냥 집에서 관리하는걸로는 전혀 효과가 없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얼굴은 좋아졌는데 등·엉덩이만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는 실제로 꽤 흔합니다. 다만 이 부위는 단순 여드름 외에 모낭염, 특히 말라세지아 모낭염이나 세균성 모낭염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얼굴 여드름과 접근이 조금 다릅니다.

    특히 “매일 새로 생긴다”, “등·엉덩이에 반복된다”, “집에서 관리가 거의 안 된다”면 단순 피지 문제만이 아니라 땀·마찰·세균·곰팡이균·의복 환경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동 후 오래 땀 차는 환경, 꽉 끼는 옷,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악화 요인입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이소티논)은 피지 억제에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엉덩이 모낭염 계열에는 반응이 제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는 상태에 따라 다음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 바디워시, 국소 항생제, 항진균제(말라세지아 의심 시), 단기간 경구 항생제 등을 추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엉덩이는 실제 여드름보다 모낭염 비율이 높은 부위라 항진균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압출되는 큰 여드름”인지, “작고 비슷비슷한 붉은 뾰루지”인지 구분입니다. 후자면 모낭염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운동 후 바로 샤워, 땀 젖은 옷 오래 입지 않기, 바디스크럽 과하게 하지 않기, 엉덩이 오래 압박되는 환경 줄이기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말씀처럼 이미 이소트레티노인까지 복용 중인데 계속 난다면 혼자 관리만으로 해결되는 단계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실제로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먼저 구분하고, 필요하면 배양검사나 약 조정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이소트레티노인을 장기 복용 중이라면 간수치·중성지방·복용 용량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