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관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그림첨부
[상황]
40대 초반 여성/마른편/당뇨는 아님
그림은 참고로 봐주세요.
그림A
식후 운동 안 하면 혈당스파이크 침
스파이크 후 2시간 내로 복귀
그후 70-90대 유지. 가끔 60후반까지 하락
스파이크 후 피로감
이렇게 생활하면 당화혈색소 5.2
그림B
식후 가벼운 운동, 식전 크림스프 같은 지방 먼저 먹으면 큰 스파이크는 없으나 100이하로 안 내려감
완만하게 110-150에서 2~4시간 머무름
가끔 식후 2시간이 더 높기도 함
식후 피로감은 없음
이렇게 생활하면 당화혈색소 5.8
[질문]
장기간으로 볼 때 그림A와 B중 뭐가 건강에 그나마 나은가요. A는 급상승 급하강이 혈관에 안 좋을 것 같고, B는 늘상 피가 달달해서 안 좋을 것 같은데 맞나요?
A는 고혈에 오래 머물지는 않아 당화혈색소가 낮은 편(5.2)이고. B는 110-130대에 오래 머물어서 당화혈색소가 비교적 높은 편(5.8) 이라고 판단될 때. 당화혈색소 면에서 볼 때 무엇이 그나마 나은가요.
즉, 식후 운동 안 하고 스파이크 치는 5.2와 식후 운동 및 지방 섭취로 스파이크는 덜 치는 5.8 중 뭐가 나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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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림 A의 패턴(급격한 혈당 상승 후 급격한 하락)은 혈관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혈관 내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질환이나 심혈관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후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혈당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몸이 이를 처리하려고 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일 수 있어요.
그러나 당화혈색소가 낮은 5.2는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의미로, 그 자체로 좋은 점이 있지만,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그림 B의 패턴(식후 운동 및 지방 섭취로 혈당 변화가 더 완만함)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면서 일정 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혈당이 110-150 사이로 유지되지만, 이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면 혈관에 미치는 부담이 적고, 피로감도 적습니다. 다만, 이 범위에서 혈당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혈당 관리는 당화혈색소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건강에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결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피하고 더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추구하는 그림 B의 패턴이 장기적으로 더 나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