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관련한 기사를 봤습니다. 일본금리가 올라가면 미국 주가 하락, 우리나라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금이나 채권 등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 금리 인상은 글로벌 시장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있는 변수입니다. 핵심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인데, 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했던 자금이 금리 인상 시 엔화로 되돌아오면서 미국, 한국 등 신흥국 주식 매도 압력이 커집니다. 실제로 2024년 8월 일본이 금리를 소폭 올렸을 때 글로벌 증시가 단기 급락한 선례가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 워낙 신중하게 움직이는 편이라 급격한 인상보다 점진적 인상 가능성이 높고, 시장이 이미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어 충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산별로 엔화 강세에 금도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채권은 안전자산 수요로 단기 강세가 예상됩니다. 주식 비중을 일부 줄이고 금, 단기채로 분산하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엔화는 현재 상당히 저평가 영역이고, 일본 국채금리도 금리 인상 우려를 반영하여 금리가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리스크가 부각되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생기면서, 주식의 자금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급격한 주식 상승 뒤의 하락폭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첫째, 일본 금리가 상승하면 엔화 가치가 강해질 가능성이 커서 일본 수출 기업에는 부담이 되고, 일본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동시에, 일본 채권 금리가 올라가면 글로벌 채권 시장 금리에도 영향을 주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 주가와 우리나라 주식 시장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둘째, 금리 상승기에는 안전 자산 선호가 커져 금값도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으나, 고금리 환경에서는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요. 따라서 금과 채권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투자 시 신중히 살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