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서 비가 오다가 날씨가 안추운데도 눈이 오는건 어떤 원리인가요?

Question

날씨가 영하의 날씨가 아닌데도구름에서 비가 오다가 갑자기 눈이 막 내리더라구요.보통 영하의 날씨가 되어야 눈이 오는걸로 생각했는데..구름에서 비가 오다가 날씨가 안추운데도 눈이 오는건 어떤 원리인가요?

맞춤법 빌런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눈은 영하의 날씨에서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구름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물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대기 중에는 수증기 액체 상태의 물 고체 상태의 물이 모두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수증기가 물보다 가벼워서 물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구름이 형성되는데요. 이 구름 안에서는 물이 계속해서 수증기로 변하고 그 과정에서 물이 얼어서 눈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름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눈이 내리는 것은 구름 안에서 물이 얼어서 눈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가 눈으로 변하는 현상은 대기 중의 온도와 습도 고도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날씨가 안추운데도 눈이 내리는 것은 대기 중의 여러 가지 요인이 조합되어서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되알진개미새214 · Answer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영하가 아닌 날씨에도 비가 눈으로 바뀌는 현상은 대기상층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서 발생합니다.이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일어납니다.비가 눈으로 바뀌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은대기 상층의 온도입니다.지표면의 온도가 영하가 아닌 경우에도 상공에는 영하의 층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따뜻한 지표면에서 증발한 수증기는 상승하면서냉각됩니다. 냉각 과정에서 수증기는 액체 상태의 물방울인 비를 형성합니다.만약 상공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비방울은 과냉각 상태로 변합니다. 과냉각 상태는 물이 0°C 이하에서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유지되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과냉각 상태의 비방울은 응결핵이라는 미세한 입자를 만나면 얼기 시작합니다. 응결핵은 먼지 소금 얼음 결정 등 다양한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얼기 시작한 과냉각 상태의 비방울은 주변의 수증기를 모아가며 점점 커져 눈송이를 형성합니다.형성된 눈송이는 중력에 의해 지표면으로 하강합니다. 지표면의 온도가 영하가 아닌 경우에도 눈송이는 녹지 않고 그대로 지표면에 도달합니다.비와 눈의 구분은 지표면의 온도가 아니라 상공의 온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상공의 온도가 영하라면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으며 지표면의 온도가 영하가 아닌 경우에도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대기 상층의 온도 변화대기의 습도바람지형봄이나 가을에 흔히 발생하는 꽃샘 추위나 가을 추위는 지표면은영하가 아니지만 상공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눈이 내리는 대표적인 예입니다.비가 눈으로 바뀌는 것은 대기 상층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서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지표면의 온도가 영하가 아닌 경우에도 상공의 온도가 영하라면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신다면 좋아요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 · Answer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구름속 얼음알갱이들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 것이 눈입니다눈이 내리는 과정에 대기를 만나게 되는데 따뜻한 대기를 만나게 되어 녹으면 비가 되고 그렇지 않고 그대로 떨어지면 눈이 되는것입니다.대기는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기표의 대기와 지표위의 대기는 다를 수 있는데 지표대기가 안추워도 지표위의 대기는 추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