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선생님 진단 방향이 맞습니다. 급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실제로 절반 이상에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며, 이를 특발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땀이나 음주가 두드러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콜린성 두드러기처럼 특정 패턴이 있을 때인데, 담당 의사분께서 그게 아니라고 하셨다면 단순한 자극 유발보다는 다른 기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 반응,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알레르기 검사에 대해서는, 급성 두드러기 단계에서 혈액 알레르기 검사를 바로 시행해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음식이나 환경 요인이 의심될 때 검사 항목을 좁혀서 시행해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3주 뒤 경과를 보고 결정하자는 방향은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그 사이에 두드러기가 재발하거나 악화된다면, 드신 음식이나 접촉한 것들을 간단히 메모해 두시면 이후 진료 시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