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연료비 증가로 인해 가정용 냉난방기를 고려중인데..
전기료, 도시가스료가 천정부지로 올라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오래된(약 16년) 에어컨을 폐기하고 다시 에어컨을 살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에어컨도 되고, 히터도 되는 냉.온풍기를 사서 여름, 겨울 같이 활용할까 싶습니다.
그런데..에어컨보다 온풍기를 틀때가 전기를 더 많이 먹는다는 얘기가 있던데..그게 사실인가요?
에어컨은 틀면 실외기 모터를 돌려야 하기에 그만큼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온풍기는 실외기와는 상관없지 않나요? 그럼에도 전기를 더 많이 먹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온풍기가 전기 소모가 많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 에너지 변환 특성: 온풍기는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하여 공간을 데우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일부 에너지가 손실되기 때문에 전기 소모가 높아집니다.
적은 에너지 회수: 일부 모델의 경우에는, 사용된 열 에너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풍기에 내장된 열 회수 장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은 전기 소모를 더욱 증가시킵니다.
동작 시간: 온풍기는 기본적으로 공기를 데우는 역할을 하므로, 동작 시간이 길어지면 전기 소모가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온풍기를 사용할 때는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 대부분의 온풍기는 비교적 작은 공간을 데우는 데 사용되므로,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주 동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작은 공간에 대해서는 다른 난방 시스템, 예를 들면 석유 또는 가스 기반 히터와 같은 대안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풍기를 사용할 때는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모델을 선택하며, 방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다른 대안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에어컨이 온풍기보다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에어컨은 실외기에서 냉기를 생성하고, 실내기에서 이를 분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부품들이 작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비교는 온풍기와 에어컨 모델, 크기, 사용 방법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온풍기는 전기를 사용해 직접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에어컨과는 달리 외부 온도와는 상관없이 실내 공기를 가열하기 때문에 일정한 전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온풍기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거나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과학적으로는 온도를 높이기 위한 에너지보다
온도를 빼앗는데 사용데는 에너지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뜨거워지는것은 엔트로피가 올라가는 현상이고
차가워지는것은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비자연스러운 현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