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사람한테 피해를 입히는 곤충은 뭘까요?
모기처럼 사람한테 피해를 입히는 그런 곤충이 한국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동남아의 경우에는 곤충들이
다 크거든요 도마뱀도 엄청나게 크고요 곤충들도 크고요 그래서 뭔가 무섭기도 한데 한국에는 이렇게
큰 곤충들도 없고요 그럼에도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모기처럼 귀찮은 존재의 곤충
어떤게 또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분 계시다면 답변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최근에는 빈대가 전국적으로 퍼질뻔했지만 방역을통해 어느정도 진정이되었습니다.
빈대는 사람이 자는동안 공격을하여 물린자국을 내고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때문에 직접적인 공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파주일대에서처럼 말라리아모기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피해를 일으키고, 최근에는 빈대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빈대는 번식력이 좋으면서도 자는동안 사람을 직접 공격하기때문에 빈대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모기처럼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곤충은 다양합니다.
파리는 모기만큼이나 흔하고 성가신 곤충으로 음식물에 붙어 세균을 옮기거나 피부에 착생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또 진드기도 유명한데, 풀숲이나 숲 속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특히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등의 질병을 매개할 수 있습니다.
벼룩의 경우 주로 동물에게 기생하지만 사람에게도 붙어 피를 빨아먹습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미 역시 피해를 주는 곤충으로 침을 쏘아 고통을 주거나 음식물을 오염시킵니다. 붉은불개미처럼 외래종 개미는 생태계를 교란시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벌, 말벌, 쐐기벌레 등이 쏘거나 물어서 고통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곤충은 동남아시아의 곤충에 비해 크기가 작고 독성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크기나 외형 때문에 무섭게 느껴지는 경우는 적지만, 위생 문제나 질병 전파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곤충으로는 대표적으로 모기, 진드기, 벼룩, 벌, 그리고 바퀴벌레가 있습니다. 모기는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같은 질병을 전파할 수 있고,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같은 질환을 옮길 수 있습니다. 벌은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하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벼룩은 가려움증과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바퀴벌레는 음식물 오염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합니다. 한국은 동남아에 비해 곤충의 크기는 작지만, 이러한 곤충들도 충분히 불편함과 건강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