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은 전형적인 '두드러기'의 특징입니다. 두드러기는 피부 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일시적으로 혈장이 조직 내로 빠져나와 팽진(부풀어 오름)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보통 24시간 이내에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저녁에 심해지는 이유는 체내 호르몬 수치 변화나 하루 동안 쌓인 피로, 혹은 저녁 식사 메뉴나 주변 온도 변화 등이 자극이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특정 음식, 접촉 물질, 혹은 급격한 온도 변화(한랭/열 두드러기) 등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으며,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