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Abcdef
왜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10년 정도 살고
근데 사람은 70살 정도 살고,또 거북이는 몇백년 정도 산다고 들었는데
왜 생물마다 수명이 다 다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는 생물마다 신진대사의 속도, 몸의 크기와 천적, 그리고 유전자의 방어 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쥐나 강아지 같은 소형 동물은 심장 박동이 빠르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기에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합니다. 반면 거북이나 고래처럼 덩치가 크거나 대사가 느린 동물은 에너지 소비가 적어 세포 노화가 더디게 진행됩니다.
또한 진화론적으로 천적이 많고 위험한 환경에 사는 작은 동물들은 오래 살기보다 빨리 번식하는 쪽을 선택한 반면 천적이 없는 큰 동물이나 단단한 껍질을 가진 거북이는 몸을 유지하고 복구하는 데 에너지를 씁니다.
게다가 유전적으로 수명이 긴 동물들은 세포 분열을 할 때 유전자를 보호하는 텔로미어의 감소 속도가 느립니다. 또한 코끼리처럼 암을 억제하고 손상된 DNA를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강한 동물들은 오래 살 수 있죠.
물론 이런 것에 외외적인 생물도 있는데 사람입니다.
사람은 원래 생물학적 수명보다 의학의 발전과 문명 덕분에 예외적으로 수명이 크게 늘어난 유일한 종이죠.
결론적으로 평생 쓰는 에너지의 총량과 유전적인 세포 복구 능력으로 인해 생물마다 저마다의 수명이 결정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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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는 진화과정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몸집이 크고 천적이 적은 동물은 오래 사도록, 번식을 빨리 해야 하는 동물은 짧게 살도록 진화했습니다. 또한 세포 손상 복구 능력, 대사 속도, 유전자 차이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는 약 10~15년 ,사람은 80년 안팎, 일부 거북이는 100년 이상 사는 것은 이런 생물학적 차이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는 각 종이 살아가는 환경과 생존 전략이 서로 다르게 진화했기 때문인데요, 수명은 단순히 몸집이 크거나 작아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번식 방식, 포식자의 존재, 신진대사 속도, 유전자, 세포를 복구하는 능력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나 고양이는 야생에서 포식자나 질병, 사고 등의 위험이 비교적 큰 동물이었기 때문에 오래 사는 것보다 어린 나이에 빨리 성장하고 번식하는 전략이 진화에 더 유리했습니다. 사람은 뇌가 발달하고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면서 자녀를 오랫동안 돌보고 경험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긴 수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반면 거북이처럼 매우 오래 사는 동물은 세포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신진대사가 느린 경우가 많고, 단단한 등껍질 덕분에 천적의 위협이 적어 굳이 빠르게 성장하고 번식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몸을 오래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물마다 텔로미어라는 염색체 끝부분이 짧아지는 속도, DNA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 암 발생을 억제하는 능력, 세포 노화를 늦추는 유전자 등이 서로 다른데요, 이러한 차이가 최대 수명에도 영향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bcdef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들의 수명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각 생물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 온 생존 전략의 결과입니다. 학창시절 생명과학 시간에 배우는 물질대사와 진화 이론을 바탕으로 생물들의 수명이 다 다른 결정적인 세 가지 과학적 원리를 정리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물질대사 속도와 세포 노화의 관계
생물의 수명을 결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과학적 원리 중 하나는 물질대사율, 즉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몸 안에서 얼마나 빨리 소모하는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고 심장이 빨리 뛰는 동물일수록 물질대사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소형 동물들은 체온을 유지하고 활동하기 위해 세포 내에서 화학 반응을 아주 격렬하게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라는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세포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됩니다. 반면 덩치가 큰 코끼리나 대형 거북이는 물질대사 속도가 매우 느리고 심장도 천천히 뛰기 때문에 세포 손상이 적어 오랜 세월을 버틸 수 있습니다.
2. 천적의 위협과 진화 생태학적 선택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생물의 수명은 야생에서 천적에게 잡아먹히거나 사고로 죽을 확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야생에서 천적의 위협을 많이 받는 작은 동물들은 몸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죽기 전에 빨리 자라서 자손을 많이 남기는 쪽으로 유전자가 진화했습니다. 어차피 금방 잡아먹힐 환경이라면 몸을 100년 동안 버티도록 튼튼하게 만드는 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낭비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거북이는 단단한 등껍질이라는 완벽한 방어 기제를 발달시켰고, 사람은 높은 지능과 사회성으로 위험을 회복해 왔습니다. 이처럼 천적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물들은 당장 번식하는 것보다 몸 조직을 건강하게 오래 유지하고 복구하는 데 에너지를 더 많이 투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여 자연스럽게 수명이 길어졌습니다.
3. 유전자 복구 능력과 텔로미어의 차이
세포 내부의 유전학적 메커니즘도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생물의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유전자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라는 보호 덮개가 조금씩 짧아지는데, 이것이 다 닳으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하여 죽게 됩니다. 거북이나 사람처럼 장수하는 생물들은 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다른 생물에 비해 통계적으로 훨씬 느리거나, 손상된 DNA를 스스로 고치는 유전자 복구 효소의 활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쥐나 다른 단명하는 동물들에 비해 세포를 원래 상태로 깨끗하게 수리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몸의 기능을 오랫동안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는 물질대사 속도의 차이, 야생에서 천적의 위협에 대응하여 자손을 남기거나 몸을 보호하도록 선택해 온 진화 전략의 차이, 그리고 세포 속 유전자의 손상을 스스로 치유하고 유지하는 분자생물학적 능력의 차이가 복합적으로 결합한 결과입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