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급 실적에도 하락한 반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은 주가가 회복중인데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급 실적에도 하락한 반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은 주가가 회복중인데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난 6일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마이크론이 5.7배로 삼성전자(3.8배)와 SK하이닉스(3.7배)를 웃돈다. 예상이익 대비 가장 비싼 마이크론의 주가 흐름이 가장 강했고, 가장 낮은 PER을 적용받는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하락했는데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마이크론은 남는 이익은 100%주주환원에 쓰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주당 375원이라는 배당을 공시한 SK하이닉스와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지요.

    주주들은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급이 바뀌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지난주 주가 흐름을 다르게 보여준 사례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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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가 하락한 반면 마이크론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으며 회복하는 이유는 공급망의 국적성과 지정학적 이점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인 인공지능 서버를 구축할 대 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미국 현지에 거대한 최첨단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직접 짓고 있는 마이크론은 미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과 전폭적인 정책적 지지를 전적으로 받습니다. 미국 빅테크 고객사들 입장에서는 대만이나 한국의 공급망에만 의존하기보다 자국 내 공급이 가능한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우선 확보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우리나라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에 마이크론과는 전혀 다른 잣대로 밸류를 평가 받습니다

    • 예를들어 같은 매출을 내고 있다고 해도 미국 시장에서는 PER 최소 20배를 받지만 우리나라는 13배면 적정합니다

    • 그만큼 차이가 있는 것이고 우리나라 시장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자금까지 바닥을 드러내면서 상승동력이 꺾인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직관적으로 생각하시면 되며 8월들어서 크게 두가지요인이 이 두기업의 주가방향을 크게 갈랐다고 볼수 있습니다

    첫째 8월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주환원에 대해서 시장은 본격적으로 언급이 있기를 기대하였으나 이에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전혀 없었습니다

    둘다 적극적으로 확대 검토한다는 이야기만 있을뿐 하이닉스도 연말에 가이드라인 제시하겠다며 두루뭉술한 태도와 언급만 있을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100프로의 잉여현금을 주주환원으로 언급하면서 이와 비교되는 태도를 보인게 문제가 되었고 거기다 하이닉스는 결정적으로 주주환원은 커녕 보유한 솔리다임 100프로를 PRE IPO로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기존 주주를 뒷통수치는 행보를 보인게 결정적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시장의 주된 투자자들의 차이가 보여집니다.

    한국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단타 위주로

    투자를 하고 있기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실적과는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은 국내외 자금 성격의 차이입니다. 마이크론 랠리는 미 증시 특유의 모멘탐 매수와 AI 낙관론에 기반한 외국인•기관 매수가 뒷받침한 반면, 한국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아 차익실현 매물과 레버리지 ETF발 변동성 증폭에 더 취약합니다. 여기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리가 겹치면서, 이미 저평가된 SK하이닉스가 오히려 "더 쌀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해석되며 낮은 PER이 매수 근거가 아닌 불안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역설적 상황이 나타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주가는 '지금 번 돈'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 것인가'를 보고 매겨집니다. 마이크론은 앞으로 이익이 더 빨리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받기 때문이고 삼성·하이닉스는 이익이 최고점에 가까워 보여 이익률이 더 늘기는 힘들다고 보기때문에 싸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 PER: 다르게 매겨지는 진짜 이유

    1. 이익의 성장 속도에 대한 기대가 다릅니다

    - 마이크론: 지금까지 적자를 내다가 드디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익이 몇 배로 늘어날 것 이라고 기대가 큽니다. 성장 초기 단계라서 비싸게 받는 것입니다.

    - 삼성·하이닉스: 이미 엄청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지금이 정점이고 앞으로는 이익이 느리게 늘거나 유지될 것 이라고 보기 때문에 성장 기대치가 낮습니다. 많이 벌지만 더 빨리 늘어날 여지가 적다고 보는 것입니다.

    2. 시장이 믿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 마이크론: 미국 기업이라서 미국 투자자들이 직접 평가합니다. AI·HBM 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로 보고 미국 시장과 함께 계속 커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삼성·하이닉스: 한국 기업이라서 미·중 갈등에 걸려서 언제든지 규제 받을 수 있다는 위험을 항상 붙여서 평가합니다. 잘 벌어도 위험 프리미엄이 붙어서 가격이 깎이는 것입니다.

    3. 사업 구조가 다릅니다

    - 마이크론: 메모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만 오르면 실적이 그대로 늘어납니다. 단순하고 명확해서 기대를 걸기 쉽습니다.

    - 삼성: 반도체 외에도 폰·가전·건설 등 사업이 많습니다. 잘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어서 반도체가 잘 되어도 다른 데서 깎아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 하이닉스: 메모리에 집중하지만, 삼성보다는 기술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항상 따라붙습니다.

      # 실적은 최고인데 주가는 왜 떨어졌나

    1. 이제 최고점이 왔다 라고 시장이 보기 때문

    - 삼성·하이닉스는 지금 역대급 이익을 내고 있지만, 시장은 이제 이익이 가장 높은 수준에 왔고, 앞으로는 메모리 가격이 더 안 오르거나 조금 내려올 수도 있다 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실적이 최고다는 좋은 소식이 아니라 이제 다 알고 있던 소식이 확인되었다고 생각하고 더 좋아질 것이 없다고 느끼면 팔게 되는 것입니다.

    2. 외국인이 팔고 있기 때문

    - 삼성·하이닉스는 외국인 지분율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에서 금리가 늦게 내려진다고 하면 외국인이 먼저 빠져나가는 곳이 한국 시장입니다.

    - 마이크론은 미국 시장 안에 있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비싸도 돈이 빠져나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무릅니다.

    3. 레버리지 빚투자 물량이 터졌습니다

    - 한국 시장에는 반도체주에 빚을 내서 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조금만 흔들려도 강제로 팔아야 하고, 그것이 주가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마이크론에는 그런 빚 물량이 별로 없습니다.

      # 정리하자면

    마이크론은 '이제부터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성장 기대치가 높아서 비싸고, 삼성·하이닉스는 '이미 최고로 많이 벌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늘어날 곳이 별로 없다'고 보기 때문에 싸게 평가받습니다. 거기에 미·중 갈등 위험과 외국인 매도, 빚 물량 청산까지 겹쳐서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떨어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주가라는게 항상 어려운게 언급하신 회사가치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상식적으로는 하이닉스나 삼성전자가 더 크게 주가가 올라야 정상이지만 3위 업체 마이크론이 가장 주가가 강하죠 딱히 이유라고 치자면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론이 미국회사라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