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일모(九牛一毛)'의 의미가 무엇인지 해석 부탁드립니다.
최일남 작가의 '거룩한 응달' 이라는 책을 읽다가
[작품미리 말씀드릴 것은, 이것은 그들이 저지른 친일 행위의 단적인 예에 불과한 것이며, 구우일모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구우일모(九牛一毛)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 아홉마리에 단 하나의 털이라는 뜻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소 한마리에만 해도 털이 수천만가닥인데 소 아홉마리에 털 하나라는 적을 적은 부분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홉 마리 소 가운데 털 하나라는 뜻으로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것을 일컫는 말 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홉마리 소에서 뽑은 털 하나'라는 의미로, 그 만큼 보잘것 없다는 의미입니다.
위의 작품에서 쓰인 의미는 더많은 친일 행위들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우일모(九牛一毛)'는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아홉 마리 소에 털 한 가닥'이라는 뜻입니다.소가 아 홉마리나 있는데 그 중에 털끝 하나는 모래 사장의 모래 한알과 같은 미미한 수량 일 것 입니다. 그래서 이 관용구는 대단히 많은 것 중 아주 적은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되며, 그 기원은 사마천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서 뽑은 한 개의 (쇠)털. 썩 많은 것 중의 극히 적은 부분. 大海一滴(대해일적). 滄海一粟(창해일속). 출전 史記(사기) 司馬遷傳(사마천전).
漢(한)나라 7대 황제인 무제(武帝: B.C.141~87) 때(B.C.99) 5,000의 보병을 이끌고 匈奴(흉노)를 정벌하러 나갔던 이릉(李陵: ?~B.C.72) 장군은 열 배가 넘는 적의 기병을 맞아 초전 10여 일간은 잘 싸웠으나 결국 衆寡不敵(중과부적)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듬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亂戰(난전) 중에 전사한 줄 알았던 이릉이 흉노에게 투항하여 후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를 안 무제는 크게 노하여 이릉의 一族(일족)을 참형에 처하라고 엄명했다. 그러나 중신을 비롯한 이릉의 동료들은 침묵 속에 무제의 안색만 살필 뿐 누구 하나 이릉을 위해 변호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이를 분개한 司馬遷(사마천: B.C 135?~93?)이 그를 변호하고 나섰다. 사마천은 지난날 흉노에게 敬畏(경외)의 대상이었던 李廣(이광) 장군의 손자인 이릉을 평소부터 ‘목숨을 내던져서라도 國難(국난)에 임할 勇將(용장)’이라고 굳게 믿어 왔기 때문이다. 그는 史家(사가)로서의 냉철한 눈으로 사태의 진상을 통찰하고 솔직 대담하게 무제에게 아뢰었다. “황공하오나 이릉은 소수의 보병으로 오랑캐의 수만 기병과 싸워 그 괴수를 경악게 하였으나 원군은 오지 않고 아군 속에 배반자까지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패전한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하오나 끝까지 병졸들과 辛苦(신고)를 같이한 이릉은 인간으로서 극한의 역량을 발휘한 명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옵니다. 그가 흉노에게 투항한 것도 필시 훗날 皇恩(황은)에 보답할 기회를 얻기 위한 苦肉策(고육책)으로 사료되오니, 차제에 폐하께서 이릉의 무공을 천하에 공표하시오소서.” 무제는 진노하여 사마천을 投獄(투옥)한 후 宮刑(궁형)에 처했다. 世人(세인)은 이 일을 가리켜 ‘이릉의 화[李陵之禍]’라 일컫고 있다. 궁형이란 남성의 생식기를 잘라 없애는 것으로 가장 수치스런 형벌이었다. 사마천은 이를 친구인 ‘任安(임안)에게 알리는 글[報任安書]’에서 ‘최하급의 치욕’이라고 적고, 이어 착잡한 심정을 이렇게 쓰고 있다. “내가 법에 따라 사형을 받는다고 해도 그것은 한낱 ‘아홉 마리의 소 중에서 터럭 하나 없어지는 것’과 같을 뿐이니 나와 같은 존재는 땅강아지나 개미 같은 미물과 무엇이 다르겠나? 그리고 세상 사람들 또한 내가 죽는다 해도 절개를 위해 죽는다고 생각하기는커녕 나쁜 말을 하다가 큰 죄를 지어서 어리석게 죽었다고 여길 것이네.” 사마천이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살아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당시 사마천은 太史令(태사령)으로 봉직했던 아버지 司馬談(사마담)이 임종 시(B.C.122)에 ‘通史(통사)를 기록하라’고 한 유언에 따라 ≪史記(사기)≫를 집필 중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사기≫를 완성하기 전에는 죽으려야 죽을 수도 없는 몸이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중국 최초의 史書(사서)로서 不朽(불후)의 名著(명저)로 꼽히는 ≪사기≫ 130권이 완성(B.C.97)되어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 많은 것 중에 가장 적은 것을 나타내므로 ‘滄海一粟(창해일속)’과 비슷한 말이다.
출처 : 한자성어, 고사명언구사전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우일모(九牛一毛)'는 중국어 속속이로 말하면 "아홉 소의 털 하나"라는 뜻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것이 너무나 많아서 아주 작은 부분으로 간주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어떤 것의 크기나 양이 엄청나게 많거나 거대해서 그것을 하나씩 나누어 봤을 때, 그 작은 부분은 사실상 무시할 정도로 작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것이 아주 작은 기여나 영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무시하거나 간과하면 안 된다는 경고의 의미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우일모는 아홉마리 소에서 뽑은 터럭하나라는 뜻으로 사마천이 자기 목숨이 그처럼 보잘 것 없다는 뜻으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요즈음에는 수없이 많은 가운데 하나 즉 아무 것도 아닌 하찮은 것을 빗대어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푸른 바다에 좁쌀 한 톨이라는 뜻으로, 아주 작고 보잘것없음을 비유한 말입니다.
‘구우일모(九牛一毛)’는 여기에서 비롯했다. 아홉 마리 소에서 뽑은 터럭 하나라는 뜻으로 사마천이 “자기 목숨이 그처럼 보잘것없다”라는 뜻으로 썼던 말입니다. 요즘은 수없이 많은 것 가운데 하나, 즉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것을 빗대는 말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