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 영원하다라는 건 없겠죠??
요즘 한참 이슈인 폭삭어쩌구도 사실 눈물홍수날까 못보긴하는데요. 제 주변 어르신 한분도 아내분 살아생전 시설에서부터 납골당까지 하루안빠지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 찾아가시기도 해요. .
그런 인연은 부부의 연으로 닿은거자나요. .
결혼이나 제도에 묶이지않고 지내는 연인사이에서도 그런일이 가능할까요?
연인사이라고 한다면 부부와는 또 다른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부부와 하는것 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보통 연인과 헤어지면 남남인데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죠
결혼으로 묶이지 않은 연인사이에서 말씀하신 어르신처럼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뒤집을 수 있는게 연인사이인지라, 제가 생각할때는 그러한 인연이 있다면 천생연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영원하다라고 하는 확신은 좀 아닌 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인으로서의 감정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서로 간의 믿음이 쌓이기 시작하면 연인 간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이상의 두터운 신뢰가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좋아한다는 감정보다 더 힘든거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솔직히 결혼을 하신 분들도 살다보면 여러 이유로 헤어지기도 합니다. 바람을 피기도 하고 관계가 소원해 지기도 하죠. 영원한 사이라는 것이 없다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본인과 상대의 노력이 있다면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 오랜 연애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불타는 사랑보단 덤덤하고 평안한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였어요.
연인 사이에서도 물론 그런 일이 가능합니다만 극소수입니다. 연인 중에서 그 정도로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의 비율은 적거든요. 부부라면 제도의 압박 때문에 억지로 할 가능성도 있는데 연인은 본인의 판단에 자유가 있기도 합니다.
결혼이나 제도에 묶이지 않고 지내는 연인사이는 그런사이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사랑을 하는 남녀는 결혼이나 제도에 묶이는 것을 선택해 오래도록 함께하는것을 약속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