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포메는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견종입니다. 탈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야합니다. 대칭적으로 빠지는지, 소양감을 일으키는지, 붉게 발적되어 있는지, 평소 물이나 과식은 많이 하는지, 뱃살이 늘어났는지, 냄새가 나는지, 의욕은 넘치는지 등등 여러 문진을 통해 감별진단을 해야하죠.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털이 빠질 수 있습니다. 털이 빠지는 원인에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큰 영향을 주는데요,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수술 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 호르몬이 방출되고, 모낭 사이클을 멈추게 하여 anagen 상태의 털이 생성이 안되어 털이 다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우선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세요. 수술 후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멕여주시고 바깥 바람 많이 쐬어 주시고 집안에 음악도 틀어주시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주시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 처방도 필요합니다. 만일 이렇게 해주셨는데도 탈모가 진행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체적인 피부 검사 및 문진을 통해 감별진단을 받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