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모기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빠르면 4월 하순부터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5월경이예요~
만약 12월부터 4월까지 모기가 있을 확률이
0%라고 한다면,
5월 1일경에 심장사상충약을 먹는다고 해도
체내에 유충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심장사상충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하는데,
대략 2개월이 걸리므로
5월 1일에 등장한 모기에게 물렸다고 해서
급하게 예방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6월 초에 심장사상충약을 먹어도
아직 성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박멸할 수 있습니다.
7월까지 간다면 성충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12월에는 모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예방을 중단해도 되는 걸까요? 아니예요
11월에 물린 모기의 유충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12월에도 반드시 심장사상충 예방을 해주셔야 해요.
심장사상충예방약은 유충의 감염을 막는 것이 아니라
이미 들어온 유충을 박멸하는 약이기 때문에
11월 1일에 예방약을 먹었다고 해도
11월 중순에 물린 모기에게 유충이 흘러들어왔다면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는
겨우내 강아지 몸에서 성충으로 자라게 되겠죠.
즉, 5월 말~6월 초에 시작해 12월까지 예방약을
투약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12월부터 4월까지 모기가 등장할
확률이 0%이라고 가정할 때 예방법인데,
요즘에는 초겨울까지 따뜻한 실내에서
살아가는 모기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1년 내내 심장사사충 예방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울러 미국 심장사상충학회에서는
1년에 한 번 심장사상충 검사도 진행하면서
예방약이 효과적으로 적용되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