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화폐 단위가 너무 높지 않은가요?
인근 국가에 비해서
오만 일만 등 화폐 단위가 너무 큰 것으로 느껴지는데
이를 개편할 필요성이나 문제제기가 된 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화폐의 단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이미 전부터 얘기되어왔던 부분입니다.
중국이나 일본만 보더라도 환율을 떠나서100위안 혹은 100엔 몇 장 가지고 있으면 물건을 살 수 있지요.허나 우리는 100원 동전 몇 개 가지고는 제대로 된 물건을 살 수도 없습니다.대부분의 물건들이 최소 1000원 이상이기 때문이지요.때문에 화폐의 단위를 낮추자는 견해가 나오고 있으며 마지막 화폐개혁 이후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화폐 단위가 너무 높다고 표현되기는 힘들어 보여요. 하지만 화폐 개혁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화폐개혁을 하게 되는 경우 경제적인 비용을 비롯해서 사회전반적인 인식이나 비용측면이 크다 보니 화폐개혁을 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보여져요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 화폐 단위가 높아서 꾸준히 리도미네이선 이야기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리도미네이션이 실핼되기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한국의 화폐인 원화는 1원당 가치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한국보다 1원당 화폐가치가 낮은 나라는 개도국과 후진국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2019년 문재인정부에서 화폐개혁에 관한 내용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만, 화폐개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비해 필요성이 있지는 않다고 판단하였으며, 2020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한국은행 총재는 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앞서 말한 인플레이션 리스크, 화폐개혁의 필요성, 현재 카드 위주의 현금없는 결제방식 등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화폐단위는 적절하고요 기본적으로
점차적상승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즉, 물가가 상승하기때문입니다.
(물가상승+임금상승)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화폐 가치는 OECD36개국 가운데 꼴찌 입니다 . 그래서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통화액면단위변경)을 할 필요가 있는데 리디노미네이션은 ‘다시(Re)’와 ‘화폐액면 단위 절하(enomination)’를 합친 단어로, 화폐 액면가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바꾸는 일입니다. 이를테면 10000원을 10원, 1000원을 1원 등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화폐개혁의 일종으로 단순히 단위만 바뀌기 때문에 화폐 가치가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로운 1원은 기존 1000원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 이지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지금의 화폐 에서 3자리 0을 제외 하는 것 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정부도 검토 중이라고 하고 있으나 화폐 개혁은 사실 엄청난 혼란을 가져 올 수도 있기에 쉽게 시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도
우리나라의 화폐가 유로나 달러 등에 비하여
저평가를 받는 등
리디미노네이션 등을 시도하고자 하였으나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