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시댁가서요!!!ㅜㅜㅜㅜㅜㅜ
시댁이랑 그렇게 사이가 친하진 않는데
꼭 시이모님 같이 오시거든요
전에 한번 사건이 있었는데 은근 여왕벌놀이 하시는거 있던데 이번에도 가서 그런거 겪을생각하니 스트레스받네여..휴
성격이 당하면 가족들 다있으니 힘도있겠다
쿠사리 주는 스타일 이시더라구요 대놓고 뭐라하시는건 아니여도 가시박힌 말이라던지ㅜ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도 벌써부터 싫어지네요
지혜롭게 대처하고 싶은데 상황이 불리할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가요?
갔을때 이쁨받을 행동이 있을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명절 스트레스, 특히 시이모님과의 관계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가족 모임에서 은근한 갈등이나 가시 돋친 말씀들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시는 스트레스와 불안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특히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받는 간접적인 지적이나 비난은 더욱 큰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방의 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이것도 지나가리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세요. 시이모님의 말씀에 바로 대응하기보다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관찰자적 시점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주되, 무리한 기대나 요구에는 예의 바르게 선을 그을 줄 아는 것도 필요해요. 힘든 상황이 예상될 때는 미리 남편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처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