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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나는 체질 극복법.......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전 중3 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땀이 많이나는 체질이였는데 그게 과합니다. 잠깐 운동 조금만하면 머리가 샤워하고 나온것처럼 다 젖습니다. 운동부족도 아닙니다 매일 거의 2만보정도 걷습니다. 혹시 개선할 빙법이나 차선책이라도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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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중3학생으로 어릴 때부터 땀이 많이 나는 체질로 조금만 운동을 하더라도 땀이 흠뻑 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날씨에는 밖에서 조금만 돌아다니더라도 땀이 주르륵 나기 쉽고 금방 지치기 쉽습니다. 우리 인체는 항상성이 있으므로 주변 날씨가 더우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땀을 방출하게 됩니다. 온도 조절을 위해 땀은 중요하지만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한증의 경우,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의 과잉 항진,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차적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비만, 복용하는 약물 부작용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커피나 에너지 음료도 횟수를 줄이시길 권유드립니다. 옷은 얇으면서 통풍이 잘 되는 복장으로 입으시길 바라며, 물을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면은 땀 유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 가능하면 일정하게 잠을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침대는 잠을 자는 공간으로 뇌가 인식할 수 있도록 침대 위에서는 음식을 먹는 등의 활동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 땀이 적게 나도록 노력했음에도 증상이 지속적이라면 근처 병원이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도움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양방 처치로는 경구약, 보톡수 주사, 심할 경우 교감신경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 호소하는 증상, 가족력,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으로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황기건중탕, 옥병풍탕 등이 있으며, 환자 체질에 따라 적절한 한약재가 가감됩니다. 한약 치료와 함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자율신경계 균형을 조절하는 침 치료, 뜸 치료, 약침 치료, 부항 치료 등을 병행하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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