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번은 조선 태종 이방원의 오래된 심복이자 공신입니다. 그는 고려말 공민왕 대 태어났으며, 조선 건국 직후 식년 문과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는 이방원을 도와 1차 왕자의 난 당시 정도전을 제거하였으며, 2차 왕자의 난에서도 이방간을 제거하고 이방원을 왕위에 올린 핵심 인물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무소불위에 권력을 누렸으나 오만방자함으로 1415년 직책을 박탈당하고, 1417년 유배로 몰락했습니다. 특히 이숙번이 여노비를 겁탈하려다 오히려 거부당하고 칼로 찔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조정에서 논의되었으며, 오히려 여노비가 무죄로 방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