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부야~~
부야~~
25.01.24

강박증??때매 미쳐버릴거 같아요..

지금 간호조무사 시험 준비중인데 처음에는 기왕 시작한거 좋은 점수 받고 싶어서 100점 목표로 공부한다고 떠들도 다녔어요 근데 막상 시험 일자가 다가오니깐 100점 못 받을까봐 너무 불안해요.. 진짜 누가 "ㅇㅇ씨 그러다 100점 맞는거 아냐??" 이런 소리만 들려도 짜증나도 경계하게 되고 상금이 300만원인데 인원 수 대로 나눠야 하다보니 (100점이 3명이면 3명 각각 100만원씩 가짐) 남들은 다 농담이라 생각하는데 저 혼자 진지해져서 웃지도 못하고 기출문제 하나 틀릴때마다 너무 짜증나도 다 포기하고 싶고 진짜 100점 못 맞으면 너무 쪽팔릴거 같은데 다들 뭐라 생각할까? 이런 생각때매 너무 힘들어요 가득이나 300만원 받아서 동생한테 50만원 준다고 약속을 해버려서 더 긴장 돼요... 주말에 알바하다보니 시간도 없고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물론 점수가 취업에 영향 안준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단지 상금인 300만원 받아서 하고 싶은게 있다보니 더 간절 한 거 같아요 (상금은 저희 학원에서만 주는 서비스 같은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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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가딘
    강가딘
    25.01.24

    일단 100점맞는다고 달라지는건 별로없어요. 조무사 자격증은 100점이 아니어도 취득합니다. 100점이라고 취업이 잘되는것도 월급이 많은것도 아닐테구요.. 100점을 못맞는다고 인생이 바뀌지는 않죠. 열심히 해서 100점 맞으면 좋지만 합격을 했음에도 100점이 아니라 화가나거나 짜증이 난다면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00점 얘기하는 사람들도 꼭 그렇게 집착해서 하는 말은 아닐테고요. 합격하시고 힘내세요..^^

  • 강박증은 공부나 일에 대한 지나치게 과도한 집착이나 불안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표가 너무 높으면 그만큼 압박감을 느끼기 쉬운데, 100점을 목표로 하는 것은 너무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시험에서 완벽한 점수를 받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실수에 대한 과도한 반응을 줄여보세요. 주변 사람들이 농담처럼 말하더라도, 자신이 느끼는 불안은 진지하게 다루어야 하므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00점이 중요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음을 기억하고 조금씩 부담을 덜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