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이 단풍들 때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과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은 어떤 차이에서 다른 색깔을 나타내나요?
나뭇잎이 단풍들 때 단풍잎은 빨간색으로 변하고 은행나뭇잎은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그 외 다른 나뭇잎들도 나뭇잎이 단풍들 때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과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 있는데 어떤 차이에서 단풍이 들 때 다른 색깔을 나타내나요?
안녕하세요.
단풍은 나무의 잎이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잎이 활동을 멈추면 엽록소가 파괴되고 자가분해가 진행됩니다. 엽록소의 자가분해과정에서 안토시안이 생성되는 종은 붉은 색 또는 갈색 계열의 단풍이 들게 됩니다. 이때 가을철에 단풍이 들 때 단풍색깔이 나무 종류별로 다른 것은 각각의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노란색 계열의 단풍은 잎 속에 남아있던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나타내는 성분인 크산토필(Xanthophyll)과 카로티노이드(Carotinoid)가 드러나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붉은색 계열의 단풍은 엽록소의 분해와 함께 나뭇잎 속에 있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생성되어 나타나는데요, 녹말이 많을수록 안토시아닌 생성이 촉진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단풍의 색깔 차이는 잎 속에 들어있는 색소의 종류와 양의 차이 때문입니다. 나뭇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엽록소라는 색소 때문인데,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햇빛의 양이 줄어들면서 나무는 엽록소 생산을 중단합니다. 엽록소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엽록소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다른 색소들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 색소의 종류에 따라 단풍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노란색이나 갈색 단풍은 잎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엽록소와 함께 잎 속에 존재하지만, 엽록소의 양이 많아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카로티노이드가 드러나 노란색이나 갈색을 띠게 됩니다.
빨간색 단풍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가을에 잎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색소로, 낮은 온도와 강한 햇빛에 의해 생성량이 증가합니다. 안토시아닌의 양이 많을수록 단풍의 색깔이 더욱 붉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나뭇잎이 빨간색으로 물드는지 노란색으로 물드는지는 잎 속에 어떤 색소가 얼마나 존재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카로티노이드가 많으면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안토시아닌이 많으면 빨간색으로 단풍이 드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노란색에 관여하는 색상은 카르티노이드라고하는 색소이고
붉은색에 관여하는 색상은 안토시아닌이라고하는 색소입니다.
두 새소의 비율에따라서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등등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품의 색은 잎 속에 어떤 색소가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빨간색 단풍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때문에 붉게 물듭니다. 안토시아닌은 낮은 온도와 강한 햇빛, 그리고 잎 속에 남아 있는 당 성분이 많을 때 많이 만들어집니다.
반면 노란색 단풍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에 노랗게 물듭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엽록소와 함께 항상 잎 속에 존재하지만 엽록소의 양이 많아 녹색에 가려 보이지 않다가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노란색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나무는 잎 속에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함께 존재하여 붉은색과 노란색이 섞여 주황색이나 갈색으로 물들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그것은 나무의 자체적인 특성입니다. 공통적인 부분은 나뭇잎색소에 의한변화입니다. 보통의 식물들은 광합성을 하기위한 엽록소가 많아 녹색을 띄고 있는데 , 가을 겨울이 되면 이 엽록소가 분해되어 줄어들면서 내부에 있던 색소가 드러나서 어떤것은 노랑, 어떤것은 빨강에 가까운 색을 띠게 됩니다. '
은행은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남아서 노랗게 됩니다.
단풍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남아서 빨갛게 보입니다. 이 색소는 일교차가 클때 더 많이 생성된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단풍이 들 때 잎들의 색이 종마다 다른 것은 해당 잎들이 가진 보조색소의 차이 때문입니다.
단풍은 계절이 바뀌며 녹색을 띠던 엽록소가 파괴되며
그동안 엽록소에 가려졌던 다양한 보조색소들이 드러나며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보조색소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고 식물들 마다 가진 종류와 비율이 다릅니다.
단풍이 붉은색으로 드는 식물들은 주로 안토시아닌같은 붉은 색소를 많이 가진 종이며,
노란색으로 드는 경우 카로틴이나 크산토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는 탄닌 때문인데, 탄닌은 광합성 색소는 아니지만 갈색에 가까운 색상을 가집니다.
엽록소가 파괴된 후 보조색소들이 적거나, 이후 보조색소들도 파괴되면 탄닌의 색이 드러나 갈색 잎이 됩니다.
나뭇잎이 단풍들 때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변하는 차이는 잎에 있는 색소의 종류와 그 변화 과정에 따라 결정됩니다. 노란색은 잎에 원래 존재하던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드러나면서 나타나며, 이는 광합성 과정에서 엽록소와 함께 작용하지만, 엽록소가 분해되면 가려져 있던 노란색이 보이게 됩니다. 반면, 빨간색은 잎에서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새로 합성되면서 나타나는데, 이는 주로 추운 온도와 강한 햇빛, 낮은 수분 등의 환경 조건에 의해 촉진됩니다. 따라서, 나뭇잎의 단풍 색깔은 잎에 포함된 색소의 종류와 기후, 생리적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단순히 색소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란 잎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의 영향을 받고 붉은 잎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