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에서 ‘아무 이유 없이 기분 좋아지는’ 장소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을 찾고 싶다. 맛집이나 카페처럼 목적이 있는 곳이 아니라, 그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곳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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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는 북촌이랑 서순라길 서촌 한옥 거리쪽이 그런 장소입니다. 그냥 고즈넉하고 한적하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더라구요.종흔거 같아요.
서울숲이 제일먼저 떠오르는게 거기가 참 좋죠..
넓은 공원에 나무도 많고 벤치도 곳곳에 있어서 산책하기 딱좋은데
사람들이 북적이지도 않고 당히 한적해요
특히 평일 오전에 가보시면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걸 느낄수 있죠
중간중간 예쁜 꽃도 피어있고 귀여운 다람쥐들도 뛰어다니구요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져서 봄엔 벚꽃이 예쁘고 가을엔 단풍이 멋지고
겨울엔 하얀 눈쌓인 모습이 운치있답니다
한강공원도 추천드리는데 여의도쪽이 제일 정비가 잘되어있어요
강바람 맞으면서 걷다보면 도시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구요
밤에는 야경이 너무 예뻐서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덕수궁 돌담길도 참 좋은데 고궁 담벼락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옛날 생각도 하고 그러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한번 가보심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