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치학·국제관계학에는 미치광이 전략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치광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지도자는 예측 불가능하고 매우 위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만들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전략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냉전 시기 닉슨 행정부가 베트남전 협상에서 사용한 사례가 자주 언급되고
이 전략은 상대가 위협을 과대평가하게 만들고, 양보를 이끌어내려는 목적이지만
동시에 오판/과잉반응/긴장 고조라는 위험도 큽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행보를 미치광이 전략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 그런 전략을 의도했는지 여부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있습니다.
정치학적으로는 해당 용어가 존재하며 특정 지도자를 지칭하기 위한 고정된 용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