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인혁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어렸을 때 상처가 계속 남아서 타인들을 대할 때도 그 상처가 가시돋힌 말이나 행동으로 변해서
본의 아니게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타인에게도 그 상처를 주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정신분석 쪽에서는 이를 "투사"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가진 상처로 인해 느끼는 감정을
타인으로 하여금 나에게 느끼게 한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이죠.
그러면서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보다는 타인을 향하여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투사 과정에서 실제로 상대도 그렇게 느끼도록 유도하여
상대가 실제로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투사적 동일시"라고 합니다.
이는 무의식적 과정에서 생기는 부분이라서 그러한 자신의 행동 및 사고패턴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그것을 알아차림으로써 그 불편한 감정을 상대에게 향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잖아요." 라는 명대사가 있듯이..
누구나 상처는 갖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풀어낼 지가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고민하시는 것이 자신의 이야기인지, 타인의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모쪼록 상담을 통해서 방향을 잡고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얻기를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