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설사해서 금식시켰더니 변을 아예 안 봐요

Question

나이

1살

성별

수컷

몸무게

4.2kg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브리티시 숏헤어

중성화 수술

1회

활력 식욕 다 멀쩡한데 설사를 계속 보여서 24시간동안 물 제외 금식시키고 어제 저녁 10시부터 소량의 사료(20그램)만 총 3번 급여했는데

이러니까 설사를 안 하긴 하는데 금식하고서부터 그동안 아예 변을 안 봤어요 (소변은 봄)

24시간 금식시키고 사료를 준지도 24시간이 안 지나서 안 보는 걸까요 아니면 큰 문제가 있는 걸까요ㅠㅠ

Answer 1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금식 후 변을 보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금식을 하면 소화기관에 음식물이 없으므로 변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식 후 사료를 다시 시작하고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아직 변을 보지 않는 것이 정상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하지만 2일 이상 금식을 시켜주시면 안됩니다. 만일 설사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단 밥을 먹었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먹은것이 적으면 적게 나오거나 아직 안나오는게 정상입니다.

다만 고양이의 경우 자기가 평소 먹던 사료량에 비해 적은 양의 사료를 급여하게 되면 대사성으로 지방간이 와서 심하면 사망하기도 하니 주치의의 지시 없이 임의로 절식을 시키거나 사료를 소량 먹이는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진료를 받고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