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은 얇아서 자칫하면 금방 퍼지기 쉽지만, '온도 차이'와 '전분기 제거' 이 두 가지만 지키면 중면 못지않게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 두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찬물 마찰 (놀래키기)
면을 삶을 때 물이 끓어올라 넘치려고 할 때마다 찬물을 반 컵씩 부어주세요.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면 됩니다. 끓는 물 속에서 면이 익다가 찬물을 만나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면발이 훨씬 탱탱해집니다.
* 빨래하듯 빡빡 씻기 (가장 중요)
삶아진 면을 건져낸 직후, 반드시 얼음물이나 아주 차가운 물에 담가서 손으로 빨래하듯이 빡빡 문질러 씻어야 합니다. 겉에 묻은 미끌미끌한 전분기를 완벽하게 씻어내야 시간이 지나도 잘 불지 않고 쫄깃함이 유지됩니다. 대충 헹구면 금방 뚝뚝 끊어집니다.
이 두 과정만 거치면 소면이라도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편분과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