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머리에 있는 영양소가 많을까요?

2021. 10. 02. 11:22

콩나물 머리부분은 보통 손질해서 버리던데 제 생각엔 단백질이 많을것같거든요?

콩나물머리에 단백질같은 영양소가 많을까요?

그리고 누가 머리부분에 농약이 많이쳐져있다던데 진짜인가요?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콩나물 머리부분의 영양소가 궁금하신가 보네요~

전문가가 아니고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콩나물 머리에는 우리 몸에서 만들 수 없는 비타민b?d?가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드셔서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오니 일부러 콩나물 머리를 안 드시기 보다는 콩나물 국이나 콩나물 무침 등 콩나물 머리를 드실 수 있는 환경이 되시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궁금하신 점이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

2021. 10. 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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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 지방이 풍부하고 줄기에는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그리고 머리 줄기 모두 비타민 C가 함유되어있습니다.

    예전에 한 때 먹거리 x파일 같은 곳에서 조사를 하기도 했었지만,

    몇몇 업자들이 불법으로 농약을 쓰기도 합니다.

    따라서 안심할 수 있는 유통업체에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2021. 10. 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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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머리부분, 줄기부분에 없는 영양소는 있습니다.


      콩나물의 주요 영양소는 아스파라긴산이 대표적이므로, 내용은 아래 본문 참고바랍니다..


      거름 한 번 주지 않아도 어디서나 잘 자라는 콩은, 국어사전에 나오는 종류만 해도 서른 가지가 넘는다. 이 가운데 콩나물로 쓰기에 적합한 것은 쥐눈이콩, 기름콩 등 알맹이가 작은 흰콩이다. 콩의 원산지는 고구려 조상이 살던 만주 지방이며, 야생 콩을 재배하여 먹기 시작한 것도 우리 조상이다.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고, 콩나물을 길러 먹고, 두부를 만들었다. 이웃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콩나물보다 녹두로 기른 숙주나물을 많이 먹는다.

      콩나물이 나오는 최초의 문헌은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인데 콩나물을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 하였고,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는 “발아 식품은 검정콩으로 만든다. 길이 다섯 치가 되면 건조시킨다. 이것을 ‘황권’이라 하는데 볶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먹는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상고 시대부터 콩나물이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문헌에는 고려 고종 때 『향약구급방』에 콩을 싹트게 한 대두황권을 햇볕에 말려 약으로 썼다는 기록이 있다.

      서양에서는 콩에서 콩나물이 되는 것을 보고 털이 있고 다리가 하나 달린 유령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고, 고대 희랍 로마에서도 콩나물을 먹으면 광기와 악몽이 생기며 이성과 오감(五感)이 마비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말이 있듯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영양 식품이지만 비타민 C는 없다. 그런데 콩나물로 자라면 이 영양소가 생겨 콩나물 두 줌 정도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가 충족된다. 콩나물로 국을 끓이면 단백질 성분이 대부분 수용성으로 바뀌어 소화 흡수가 잘 되며 그중에 아스파라긴산이라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콩나물국의 독특한 향미를 내는데, 이 성분이 바로 피로 회복과 숙취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뿌리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뿌리를 떼어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이 성분으로 기능성 음료를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또 저혈압인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콩나물을 이용한 음식은 전라북도에서 특히 발달했으며 익산 지방의 콩나물김치는 유명하다. 또 콩나물과 엿을 사기 그릇에 담아서 아랫목에 묻어 두었다가 삭힌 액은 감기 몸살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자로는 콩나물을 ‘태채(泰菜)’라고 하는데 이에 얽힌 궁중의 일화가 있다. 숙종이 세상을 떠나고 장희빈에게서 태어난 경종이 왕위에 올랐는데 병약해서 자식을 두지 못했다. 그러자 노론 일파가 무수리 출신인 최빈에게서 태어난 왕자를 서둘러 세자로 책봉하고 임금을 제치고 대리청정(代理廳政)을 시키려 할 무렵이었다. 훗날 영조 임금이 될 세자 편을 든 주동 인물은 조태채(趙泰菜)였다. 어느 날 연회 석상에서 콩나물이 상에 올랐는데 조태체를 미워하는 소론 일파의 한 대신이 콩나물을 젓가락으로 집어 머리를 떼면서 “태채는 머리를 떼야 하거든.” 하고 말했다. 조태채라는 이름과 콩나물의 ‘태채’가 음이 같아 빗대어 한 말이었다. 그러자 조태채와 뜻을 같이하는 한 대신이 “아니지, 태채는 머리가 있어야 더 났거든.” 하며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당시 조태채는 이조판서를 거쳐 우의정이었으나 결국 경종 왕당파에 쫓겨 귀양 가서 죽었다고 한다.

      콩나물은 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다. 콩을 씻는 과정에서 표피가 부분적으로 파괴되어 수분이 잘 침투하면 발아가 촉진되므로 깨끗이 씻고 공기가 들어가게 자주 저어 주며 46시간 물에 담갔다가 물이 잘 빠지는 용기에 담아 기른다. 56시간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잘 자라며 7일이 지나면 잔뿌리가 많이 생긴다.

      콩나물은 주로 삶아서 양념을 넣고 무치는데 1940년대 음식책에서는 콩나물을 삶지 않고 날것을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고 하였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는 “콩나물은 뿌리를 따고 씻은 후에 고기와 함께 장을 넣고 볶거나 무나물같이 고명하여 먹기도 한다. 볶을 때 먼저 기름을 조금 넣고 볶으면 연하다”고 하였다. 『시의전서』에서는 콩나물을 거두절미하여 볶는다고 하였는데 자세한 설명은 나와 있지 않다.

      예전부터 전라도 콩나물은 맛있기로 이름이 나 있고 전주비빔밥에도 반드시 콩나물이 들어가고 콩나물국이 따른다. 겨자 맛을 낸 콩나물잡채도 별미이다.

      2021. 10. 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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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머리에 영양소가 많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숙취해소등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에 농약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콩나물을 키울때 물만 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2021. 10. 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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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C가, 줄기에는 비타민C와 섬유소가 풍부하며, 뿌리에는 숙취 해소를 돕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콩나물은 살짝 데칠 때 농약이 밖으로 녹아 나오기 때문에 물에 5분 정도 담가 둔 다음 손으로 살살 비벼 씻어서 드시면 됩니다.

          2021. 10. 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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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머리에는 질문자의 말씀대로 단백질이 뿌리에 비해 많이있습니다.

            단백질 외에도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답니다.

            농약이라 말씀하시면 뿌리보단 머리쪽이 많이있을 수 밖에 없으니 시중에 판매되는 씻어서나온다는 제품이라도 한번 더 씻어먹으시기바랍니다:)

            2021. 10. 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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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이 콩나물로 자라면 지방은 줄어들지만, 단백질과 섬유소, 비타민 등 몸 좋은 성분이 많아지고, 부위별로도 영양 구성이 달라집니다. 콩나물 머리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C, 줄기에는 비타민C와 섬유소 풍부하며, 뿌리에는 숙취 해소를 돕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2021. 10. 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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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콩나물 머리쪽이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콩나물 줄기는 아삭한데 비해 머리부분은

                단단하여 오독한 전혀 다른 식감을 지녔기 때문에

                일부 요리나 취향에 따라서 통일성을 위해

                영양분을 포기하고 머리를 떼고 줄기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떼어낸 머리는 버리지 않고

                다른 요리에 사용합니다

                2021. 10. 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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