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양상을 보면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원발성 다한증(Primary Hyperhidrosis)', 특히 안면 다한증의 특징과 꽤 비슷합니다.
다만 "남들보다 훨씬 많이 난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특히 얼굴에 집중된다"는 점 때문에 한 번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에서 눈에 띄는 점
✅ 어릴 때부터 지속됨
✅ 얼굴 위주로 땀이 많음
✅ 팔, 다리는 상대적으로 적음
✅ 운동하면 유독 폭포처럼 땀이 남
✅ 주변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
이런 경우는 체력이 약해서 나는 땀이라기보다는 땀샘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예민한 체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에는 괜찮을까?
대부분은 생명이나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중에는 운동 능력이 좋은 사람도 많고, 체온을 잘 낮추기 위해 땀이 빨리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땀이 너무 많으면
탈수
전해질 부족
운동 중 피로 증가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이 하나라도 있다면 단순 체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최근 몇 년 사이 심해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남
밤에 잠잘 때도 식은땀이 많이 남
체중이 빠짐
심장이 자주 두근거림
손 떨림
열을 잘 못 참음
이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감염
호르몬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얼굴만 많이 나는 경우는 치료도 가능합니다
안면 다한증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
먹는 약(항콜린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경우에 따라 교감신경 관련 치료
특히 얼굴 다한증은 보톡스나 약물 치료로 호전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