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민정음 반포 후 모든 국민이 사용하기 까지는 정말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한글이 국가의 공용문자로 한자를 대신하게 된 것은 개화기에 들어와서 민족 자존과 독립 의식이 싹튼 이후입니다. 1894년 11월 21일에 고종이 내린 칙령 제1호의 14조에 "칙령은 국문을 본으로 삼고 한문을 번역해 붙이라"는 것으로부터 한글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공용 문자로 자리 잡습니다. 이는 반포 후 4백47년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