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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요즘은파리가 많이 날아다는데

요즘날씨도 덥고 해서 그런지 파리도 많이 날아다니는데 파리가 앉아있을때가만히 지켜보면 손인지 다리인지 계속 비비고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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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파리의 앞발에는 미각세포와 여러 신경이 위치합니다.

    그래서 음식에 앉아서 앞발로 맛을보고 냄새를 맡습니다.

    앞발에 먼지같은 물질이 묻어있으면 맛을 정확히 볼 수 없기때문에 이런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앞발을 비빈다고 합니다.

  • 파리가 앉아서 다리를 비비는 행동은 그들의 청결 유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파리는 발에 있는 맛봉오리로 먹이의 맛을 보고, 이 과정에서 발에 먹이 찌꺼기나 세균 등이 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파리는 앞다리를 비비거나 머리를 문지르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은 파리가 날개와 몸의 다른 부분에 묻은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파리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민첩하게 날아다니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인 움직임과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파리가 다리를 비비는 행동은 그들 나름대로의 위생 관리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파리의 손이나 앞다리라고도 부르는 부분에는 빨판이 달려있는데, 이 빨판은 미각을 느끼는 혀처럼 신경들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항상 청소해두어야 주변에 있는 음식물이나 유기물의 맛을 느끼고 먹을 수 있는 물질인지 감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소에 청결하게 닦아놓지 않으면 맛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알 수 없기때문에 먹이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굶거나 먹지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항상 먹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과정으로 항상 손발을 닦는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러한 빨판에는 올 팩터라고하는 수용체가 있고 이 부분에 먼지나 습기가 낄 수 있어서 이를 닦아내어야만 미각에 대한 감도가 올라가고 정확한 맛을 느낄 수 있기때문입니다.

    파리는 날아다니면서 이곳저곳에 앉으면서 맛을 보고 섭취가 가능한지 판단하면서 계속 먹이활동을 하기때문에 빨판에 쉽게 이러한 먼지나 습기가 묻게 되기때문에 시간이 날때마다 항상 청결하게 닦아놓는다고 합니다.

  • 파리가 다리를 빨리 움직이는 것은 그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당근과 같은 물질을 가져오기 위해 혹은 먹이를 먹기 위해 발부분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하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파리의 발에는 촉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촉수는 미세 구조로 되어 있어서 발에 닿은 물질을 느끼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파리가 항상 다리를 비비는 이유는 냄새, 맛을 느끼는 감각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코나 혀를 통해서 냄새나 맛을 느끼지만 파리와 같은 곤충들은 올팩터(Olfactor)라고 불리우는 냄새감각기관을 통해서 냄새를 맡습니다. 냄새감각기관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며 안테나와 마우스파트, 그리고 바로 다리, 이렇게 세 부분입니다. 안테나와 마우스, 다리에는 많은 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있어 안테나를 통해서는 공기 중에 있는 기체 형태의 음식물이나 서로 다른 성이 분비하는 페로몬 등의 유인물의 냄새를 받아들이고 액체나 고체의 냄새나 맛은 마우스나 다리의 접촉을 통해서 받아들입니다. 파리의 경우 다리를 통해서 냄새를 받아들이며, 따라서 음식물에 앉은 파리는 그 음식물의 냄새, 맛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 다리를 비비지 않고 그대로 앉아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파리가 앉아 있을 때 앞다리나 뒷다리를 서로 비비는 행동은 파리 고유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행동입니다. 파리는 매우 민감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통해 주위 환경을 감지합니다. 다리에 있는 감각기관이 더러워지면 감지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리를 비벼서 청결을 유지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