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루 늦게 복용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스미젠 설하정(세균 용해물 기반 면역조절제)은 항생제처럼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약이 아니라, 반복적인 면역 자극을 통해 점막 면역을 강화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20일 휴지기 후 시작 시점이 하루 정도 지연되는 것은 전체 치료 효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실제 복용 원칙은 “연속 10일 복용 + 약 20일 휴지”를 3개월 반복하는 것이며, 하루 정도 지연되었다면 그날부터 다시 10일 연속 복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빠진 하루를 보충하기 위해 2회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일정이 어긋나면 면역 자극 패턴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이후 사이클부터는 시작일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해당 제제는 유럽 및 국내에서 상기도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며, 근거 수준은 중등도 정도로 평가됩니다(일부 무작위 대조 연구 및 메타분석 존재하나, 가이드라인에서 강하게 권고되는 수준은 아님).
필요하시면 복용 스케줄을 헷갈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