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컴퓨터 언제 사는게 적당한 시기일까요?
재작년부터 컴퓨터를 새로 사고 싶었는데 어영부영하다보니까 AI붐으로 인해서 전반적인 컴퓨터 부품값이 올라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상황에서 새컴퓨터를 언제쯤 사는거 좋으려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재작년부터 고민하셨다면 이미 2년 넘게 '존버(버티기)'를 하신 셈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 필요한 사양에 맞춰서 사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AI 붐으로 인한 부품값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제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6개월, 1년을 더 기다린다고 해서 예전처럼 드라마틱하게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2026년 1월 현재 시점에서, 컴퓨터 구매 시기를 결정하는 현실적인 기준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아카데미 시즌'을 노리세요 (지금 ~ 3월 초)
매년 1월부터 3월은 입학, 졸업 시즌이라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아카데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 부품 개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완본체 PC나 노트북의 경우 카드 할인, 사은품 혜택, 패키지 할인이 일 년 중 가장 큽니다.
* 특히 설날(구정) 전후로 쇼핑몰들이 '설 빅세일' 같은 행사를 할 때 드래곤볼(부품을 하나씩 특가로 모으는 것)을 하거나 조립 PC 완제품을 사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2. 환율과 AI 이슈는 '상수'로 받아들이세요
"비트코인 때처럼 거품 꺼지면 사야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AI는 산업 구조 자체가 바뀌는 흐름이라 그래픽카드(GPU)와 고용량 램(RAM)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 기다림의 기회비용(컴퓨터 없이 겪는 불편함과 시간 낭비)이 가격 하락폭보다 훨씬 큽니다. 2년을 참으셨으면 충분히 참으셨습니다. 이제는 즐기셔야 할 때입니다.
3. 가성비 전략: '한 세대 전 모델'의 신품/S급 중고
최신형 하이엔드 부품(예: 최신 세대 90/80 라인업)은 AI 연구소나 기업 수요 때문에 가격 방어가 심합니다.
* 일반적인 게이밍이나 작업용이라면, 바로 직전 세대 명기(名器) 라인업을 노리시는 게 현명합니다. 신제품 출시로 인해 재고 처리를 하는 구형 모델이나, 얼리어답터들이 신제품으로 넘어가면서 내놓는 S급 중고 매물은 가격 거품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다가오는 2월 설날 할인 기간이나 3월 입학 시즌 할인을 막차로 삼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사서 당장 오늘 저녁부터 쾌적하게 사용하는 것이 남는 장사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오늘 사는 것이 가장 저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급이 안정화 되려면 최소 2년은 걸릴 것 같은데
현재 쓰는 컴퓨터가 딱히 문제가 없다면
조금 버티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물론 이상이 생겨서 바꾸신다면 그냥 바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