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으로 인해, 아이의 안전 염려증이 있는 사람도 있나요?
일이 험해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다칠것 같은 상황은 아예 피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배우자와 다른 의견이라, 어떤식으로 조율을 해가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안전 염려증은
아이를 키우는 사람 이라면 아이가 먹는 것, 입는 것, 타는 것 하나도 과연 안전한지, 아닌지 신경 쓰이기 마련 입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아직 위험한 것에 대한 인지가 부족 할 수 있어 잠시라도 한 눈 파는 사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기도
때문 인데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개입하며 위험을 방지하는 것도 아이의 발달에 좋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어디까지 내버려둬야 하는 건지 불안하긴 하고 부모들은 늘 안전과 허용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곤 합니다.
안전불감증도 문제지만 실제보다 과도하게 위험을 느끼며 자신과 가족까지 괴롭게 한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됩니다.
안전민감증, 즉 안전염려증은 불안장애의 일종 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불안함 때문에 아이에게 다가가 먼저 위험을 차단하려 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세상에 한 발짝 내딛
을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 존재로 한 걸을 물러나는 연습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희 직업군이 그런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안전사고가 많은부분 교사책임으로 묻게 되면서 사전에 안전과 관한 것들을 매우 신중하게 살피는편이고 그게 자녀육아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것 같아 자녀에게 너무 강박으로 비치지않을까 항상 경계하려하는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험한 일을 하며 위험을 늘 접한 부모는 아이 안전에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반면 배우자는 아이의 자율성을 중시할수 있어 충돌이 생깁니다. 서로의 이유를 존중하며 상황별 기준을 함꼐 정해서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안전에 대한 염려는 좋지만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대화를 통해 부부간에 안전 관련하여 대화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강미숙 보육교사입니다.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염려증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과도한 걱정을 하게 되어 생활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이런 걱정이 지나치면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제한 할수 있어요
부모님이 적절한 균형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많이 불안 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불안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부끼리 의견 차이가 있는 경우는 서로 양보하고 합의를 하셔야 하는데요.
사실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많이 부딪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제 3자의 조언을 얻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의견도 어느 정도 참고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