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보다 안맞으면 위고비로 갈아타도되는지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아무 효과가없어 위고비가 더쎄다는 사람도있어서

바꿔볼까?

2.5 맞다가 아무 효과가없어서 5로 올렸는데도 아무 반응이없어 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바꾸는 것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지금 단계만으로는 마운자로가 안 맞는다거나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티르제파타이드 계열은 2.5밀리그램이 시작 용량일 뿐 유지 용량이 아니고, 5밀리그램도 아직 초반 구간입니다. 허가사항상 유지 용량은 5밀리그램, 10밀리그램, 15밀리그램이며, 4주 이상 간격으로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5에서 5로 올린 직후 반응이 약하다고 해서 바로 실패로 보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평균적인 체중감량 효과만 보면 대체로 위고비보다 마운자로 계열이 더 강하게 나오는 자료가 많습니다. 실제 비교 연구에서도 티르제파타이드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3개월, 6개월, 12개월 체중감량 폭이 더 컸습니다. 따라서 “위고비가 더 세다”는 말은 일반화하기 어렵고, 개인차 때문에 어떤 분은 위고비가 더 잘 맞는 것처럼 느낄 수는 있어도 전체 근거는 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면, 부작용 때문에 못 쓰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은 마운자로를 아직 조금 더 적정 용량까지 올려 보면서 판단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식욕 억제도 전혀 없고, 체중 변화도 없고, 충분한 기간을 거쳤는데도 반응이 없으면 위고비로 변경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약을 같이 쓰는 것은 권고되지 않고, 위고비로 바꾸더라도 위고비는 0.25밀리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올리는 정식 증량 일정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갑상선 수질암 본인 또는 가족력, 다발성 내분비종양 2형 병력, 췌장염 병력, 심한 위장관 부작용, 담낭질환, 임신 계획이 있으면 약 선택을 더 신중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의로 바꾸지 말고 처방한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