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정맥류 수술한지 두달 됐는데 축구 가능한지 질문
안녕하세요 20살 정계정맥류 수술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수술한지 두달 됐는데 과에서 체육대회 때문에 축구를 나가야합니다. 혹시 5월 6일과 13일 22일 있는데 뛸 수 있을까요? 고환 통증은 아예 없고 고환 혈관 통증 현재 모두 사라졌는데 22일은 결승인데 결승이라도 뛸 수 있을까요? 이제는 런닝을 뛰고 와도 혈관 욱신거리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언제쯤 혈관 뭉친게 사라질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계정맥류 수술을 받으신 지 두 달이 되셨군요. 현재 통증도 없고, 런닝 후에도 혈관에 문제가 없다고 하니 수술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축구처럼 고강도의 운동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두 달 정도 지나면 가벼운 운동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미 런닝도 문제없이 하셨다면, 축구 참여도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축구는 런닝보다 더 많은 신체 활동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 상태를 잘 살피며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경기를 끝까지 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몸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중단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혈관이 완전히 낫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 더디다고 느껴지면 병원에 방문해 추가적인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정계정맥류 수술 후 회복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4~6주 정도 지나면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며, 2달이 지난 시점이라면 대부분의 일상 활동이나 유산소 운동, 가벼운 스포츠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고환 통증이나 욱신거림이 없고, 런닝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면 5월 22일 축구 결승 정도는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점프, 접촉이 많은 상황은 아직 약간의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경기 전후 아이싱과 무리하지 않는 자세 유지가 중요해요
혈관 뭉친 느낌은 수술 후 정맥이 흡수되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는데, 보통 3~6개월까지는 뭉친 느낌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이건 수술 부위의 반응이기 때문에 심한 통증이나 붓기 없이 그냥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정도라면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보셔도 돼요
만약 점점 더 단단해지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병원에 재진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