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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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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쯤 일까요?

마트나 식당에서 종종 떼를 쓰는

아이들을 보게됩니다.

달래고 아무리 얼러도 해결이

되지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고집은

언제부터 생기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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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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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물고기153
    조용한물고기153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희 아이도 어릴적에 마트 바닥에 드러누워 울며 떼쓰던 생각이 나네요^^

    아무리 달래도 안되서 결국 원하는 걸 해줬는데ᆢ

    이렇게 아이에게 고집과 떼가 생기는 시기는 아이의 자의식이 강해지는 생후 18개월 무렵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물론 아이에 따라 개인차가 있기에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다가 2살 무렵인 생후 24개월을 전후로 정점에 이르고 5세 이후가 되면 점점 줄어듭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아이들이 성장한 지금은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9개월 정도 되면 어느 정도의 자의식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좋고 싫음을 표현하며 이때부터 떼가 생기는 시기 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집은 각 개인의 성격이나 양육 방식, 문화적 영향, 삶의 경험 등 다양한 요인 등을 통해 발현되기 때문에 특정 시기를 콕 찝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통계로도 드러나지 않았고, 실제로 '고집'은 성격 특성의 영역이라서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고집을 피우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타협과 조율 없이 주장하는 것으로 감정이라기보다는 현상에 가깝습니다. 고집이 최초의 심상을 재생하는 것이라면 최초에 내적 대상이 형성되기 전의 상태로서 대상 없이 자신만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집을 부릴 때, 그 순간에는 상대의 존재 유무와 상관없이 오직 자신만이 있을 뿐입니다. 타자성이 부재하고 자신만이 존재하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은 어떻게 할까요 보통 그 상황을 이기적이고 배려하지 않는다 상대의 말을 듣지 않는다 혹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표현의 공통점은 자신만 있고, 타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양방으로 통하지 않는 고집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상대도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고집은 즉, 고집으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감정을 유발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또한 아이들의 의사 소통의 태도인데 아이들은 보통 3살 경 부터 이런 고집을 피우기 시작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