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관련서적보다가 조세형이란인물이 있던데 왜 대도라고 부르는지 궁금해요
근현대사 관련서적들을 보다가 대도 조세형이란 서적이 있던데 왜 조세형이가 대도인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전문가님 계시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조세형이라는 사람은 1970~80년대 전과 17범으로 유명한 절도범이었습니다.
그가 유명인사의 집도 많이 털었기 때문에 별명이 대도 조세형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 현직 부총리, 유명기업 사장, 국내 재벌가 딸의 집 등에서 엄청난 명품들을 훔쳤기에 그랬습니다.
조세형은 밤에는 도둑질을 하지 않고, 낮에 부자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였습니다. 부자들이 뒤가 구려서 잘 신고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절대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훔칠 것이 많아도 딱 20분만에 작업을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집은 나라망신이라 털지 않고, 판검사의 집도 털지 않았다고 합니다. 판검사의 집은 자신은 잡히지 않겠지만, 다른 절도범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훔친 돈 및 재물의 30%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당시 정치인, 부자들에 대한 반감이 심했으니까요.
하지만 조세형은 그냥 절도범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세형은 1970~1980년대 대한민국에서 활동한 절도범으로 별명이 대도 입니다.
그는 주로 유명인사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만 골라 털었으며 그가 훔친 물건 중 장영자가 소유한 막대한 가격의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훔친 돈의 일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등 자신만의 절도 원칙을 분명히 한 도둑으로 유명했습니다.
부잣집만 턴다는 사실이나 자신만의 원칙 등이 민중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쓸며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고 신문에 그를 도학의 대가, 도학박사라고 지칭하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신문을 찾으러 몰렸다하면 대도의 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