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국 관세가 여전히 부담인데도 수출 개선 전망이 나온 건 산업별 편차 때문입니다. 반도체나 선박은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서 꼭 필요한 전략 품목이라 수요가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반도체는 가격 변동은 있지만 장기 계약 비중이 크고, 선박은 수년 전부터 체결된 수주 물량이 인도되면서 통계에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장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늘어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이런 분석이 현장 기업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