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몸 기능 및 감각 이상,체중감소?
대략 5주전에 지하철에서 갑작스러운 다리에 피가 확 내렸다가 올라오는 느낌과 함께 목통증,뻣뻣함,등골이 싸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가슴 두근거림과 전신 근육통 및 찌릿함,불면증 등 증상이 너무나도 많아졌고 설사도 동반되어 체중이 7kg가량 빠졌습니다. 신경외과,신경과,흉부외과를 여러곳을 내원했고 목mri,뇌mri+A,근전도,심전도,흉부CT,혈액검사 등 다 검사해봤는데
크게 이상이 없지만 목디스크팽윤,일자목이라는 판단이 나왔고,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해 불안장애,초기공황이라는 진단도 받았구요.
이런 전반적인 증상들이 해당 원인들로 나타날 수 있는걸까요..?
갑상선쪽에 물혹이 있고 형제 한명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었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증상이 한 달 전부터 시작되어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몸의 기능 변화와 감각 이상, 체중 감소와 같은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검사들을 통해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목 디스크 팽윤과 일자목이라는 진단은 해당 부위의 근육 및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목과 관련한 문제가 있을 때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나 감각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죠.
심리적인 요인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불안장애나 초기 공황 같은 증상은 신체적으로 경험하는 질환의 증상을 자극하거나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심리적 상태는 불면증이나 근육통, 심리적 스트레스 등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경우, 물혹이나 기능 이상이 있을 때도 다양한 신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은 신체 대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이 역시 고려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와 받은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겠고, 필요시 추가적인 검진이나 병원의 특정과 협진을 통해 정밀한 확인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각종 정밀 검사에서 크게 이상이 없는 상태라면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증상 소견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과 충분히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증상들에 해당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의 연관성은 뚜렷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의주신 증상은 산발적인 양상을 보이며, 여러 전문과에서 많은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면 심리적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결절과 가족력이 있으니 주기적인 감상선 기능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면, 설사와 체중감소가 악화/지속된다면 재진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심리적인 불안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