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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비단벌레122
슬기로운비단벌레12223.04.10

발이나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이
37
성별
여성

자다가 보면 다리나 발에 경련이나 쥐가 자주 와요

너무 심하게 와서 그 다음날 아픈 경우도 있는데

왜 이러는 것일까요? 이럴 때 어떻게 조치를 취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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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됩니다.


    물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드물게는 섬유근통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진료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쥐가 나는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근경련(muscle cramps)이라고 합니다. 근경련은 휴식에 의해 호전되지 않는, 불수의적이고 강한, 지속되는 근수축과 동반하는 통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 근경련은 수초에서 10여분간 지속 될수 있으며 여러번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근경련을 자주 발생시키는 질환이 있으며 신경병증(Neuropathy), 신경근병증(Radiculopathy), 기타 내분비계 질환, 이뇨제 등 약물이 그 대표적 예입니다. 그러나,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근경련은 흔히 발생되며 대부분의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특히 하퇴근(Calf muscle 종아리근)에서 더 흔히 발생됩니다. 일반적인 근경련은 지속적 근수축/근육자극과 근피로에 의한 신경의 과흥분상태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이외에 탈수(Dehydration), 혈중 칼슘, 포타슘 등 이온 저하도 신경의 흥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의 근경련은 이환된 근육의 기계적 이완(stretch)에 의해 호전되거나 소멸됩니다. 하퇴근 근경련의 경우 발목을 위로 올려주는 동작에 의해 하퇴근이 이완되며 증상이 완화됩니다. 후대퇴근(hamstring muscle)의 경우 서서 걷거나 다리를 앞뒤로 스트레칭하는 동작에 의해 호전됩니다. 이환된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핫팩 등을 대주는 것도 근 이완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또한 근경련이 생기지 않도록 특정부위의 지나친 운동을 피하며, 운동 전후 이완 운동을 하고, 운동중 휴식과 수분과 적당한 이온섭취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 , 하지 정맥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육 과긴장이나 힘줄염, 전해질 부족의 가능성도 있으며 허리 디스크나 협착으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휴식 및 온찜질, 마사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진료를 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팔다리의 저림은 피로, 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과 미네랄의 결핍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균형잡힌 식단, 근력운동 포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예방해볼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 방문하시어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쥐가 났다는 것은 근육이 경련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해결하려면 근육을 풀어줘야 하지요. 손으로 주물러 주거나 옆에 누가 있다면 다리를 들고 발바닥을 쭉 밀어서 근육을 당겨 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