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조사 시스템은 항상 안전재고 수량이 많나요?
대부분 주기조사 시스템에서의 안전재고의 수량이 연속조사 시스템 하에서의 안전재고보다 크게 나타나는데요. 공식적으로도 큰지 알고 싶습니다.
주기조사 시스템과 연속조사 시스템에서의 안전재고(safety stock) 수량 차이는 시스템의 특성과 재고 관리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주기조사 시스템에서 안전재고가 더 많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시스템의 재고 모니터링 및 재고 보충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 주기조사 시스템 (Periodic Review System):주기조사 시스템에서는 일정 주기마다 재고 수준을 점검하고, 필요한 양만큼 보충합니다. 예를 들어, 매주 또는 매월 재고를 확인하고, 부족한 만큼 주문을 합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재고 점검 주기가 일정하고, 이 주기 동안 수요 변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재고가 더 많을 필요가 있습니다.
재고 점검 시점에서 현재 재고가 부족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여, 수요 변동성 및 리드 타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한 안전재고가 필요합니다.
연속조사 시스템에서는 실시간으로 재고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재고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재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 없고, 재고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보충이 이루어지므로, 안전재고가 적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재고가 빠르게 보충되므로, 재고가 떨어지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요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안전재고의 수량은 주로 다음 두 요소에 의존합니다:
수요의 변동성 (demand variability)
리드 타임의 변동성 (lead time variability)
따라서 주기조사 시스템에서는 재고 점검 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수요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므로, 안전재고가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속조사 시스템에서는 재고가 실시간으로 보충되기 때문에 안전재고가 상대적으로 적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도 안전재고 차이:수식으로 나타내면, 안전재고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주기조사 시스템에서의 안전재고:
안전재고=Z×σ리드타임×T\text{안전재고} = Z \times \sigma_{\text{리드타임}} \times \sqrt{T}
여기서 ZZ는 서비스 수준에 대응하는 Z-score, σ리드타임\sigma_{\text{리드타임}}은 리드 타임 동안의 수요 표준편차, TT는 점검 주기입니다.
연속조사 시스템에서의 안전재고:
안전재고=Z×σ리드타임\text{안전재고} = Z \times \sigma_{\text{리드타임}}
연속조사 시스템에서는 점검 주기 TT가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안전재고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기조사 시스템에서의 안전재고는 점검 주기 TT가 클수록 더 많이 설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속조사 시스템에서는 즉시 보충되기 때문에 안전재고가 상대적으로 적게 계산됩니다.
결론:주기조사 시스템에서는 안전재고가 더 많이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주기적인 점검 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수요 변동과 리드 타임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