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와 PPI 같이 먹으면 내성균 위험성이 높아지나요?
인터넷기사에서 항생제와 PPI(위산분비억제제) 같이 복용하면 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인가요? 현재 염증이 있어서 퀴놀론계항생제 복용중인데, 항생제 먹기 시작 직전까지 1주일간 PPI(마그네슘이름 들어간것) 복용했었습니다. 염려안해도 되는 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네, 연구에 따르면 PPI(위산분비억제제)와 항생제의 동시 복용이 항생제 내성균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PPI가 위산을 감소시켜 정상 장내 미생물 균형을 변화시키고, 이로 인해 특정 박테리아의 과증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 PPI 복용 후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셨고, 두 약물을 완전히 동시에 복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단기간 사용의 경우 내성균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도한 걱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처방받은 항생제는 의사의 판단 하에 필요하다고 결정된 것이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기간을 준수하고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항생제와 PPI를 함께 복용할 경우 내성균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PPI, 즉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산의 분비를 감소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위장 내 환경이 변화하고 이로 인해 일부 세균의 성장이 촉진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항생제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유익균도 일부 사멸시킬 수 있어, 이 두 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할 때 내성균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이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복용하는 항생제와 PPI의 종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그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퀴놀론계 항생제는 다양한 세균 감염에 효과적이며 특정한 내성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PPI와 단기간 병용한 경우라면 걱정할 필요가 크게 없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치의와 지속적으로 상태를 공유하며 복용 중인 약물의 조합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염려가 된다면 이러한 점을 주치의와 논의하여 추가적인 검토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일부 연구에서는 항생제와 PPI(프로톤펌프억제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장내 유익균 균형이 무너져 내성균(특히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같은 병원성균) 증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PPI는 위산을 억제해 위의 산성 환경을 약화시키는데, 이로 인해 항생제로 이미 약해진 장내 미생물 환경이 더욱 취약해져 내성균이 자라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어요.특히 광범위 항생제인 퀴놀론계는 장내균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일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PPI를 항생제 복용 직전까지만 복용하셨고, 두 약물을 동시에 병용하지는 않은 경우, 실제로 내성균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PPI는 단기간 복용 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내성균 감염은 주로 고령, 입원, 면역저하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더 커요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하시고 약 복용 기간이 짧았다면 과도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섭취 등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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