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임금이 사망하고 호는 누가 지었나요?
일반적으로 아는 조선 임금 무슨 종은 죽고나서 붙여지는 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 임금이 사망하고 호는 누가 지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조선 임금이 사망하면 묘호는 대체로 신하들의 논의를 거쳐 정해졌습니다. 임금이 죽으면 신하들이 임금의 치적과 덕행을 평가해 묘호를 지었는데, 묘호는 주로 두글자로 지었습니다.
조(祖)’나 ‘종(宗)’ 중 하나를 포함했습니다. ‘조’는 건국군주나 큰 업적을 세운 임금에게, ‘종’은 덕이 많다고 평가된 임금에게 붙여졌습니다. 묘호는 왕실의 사당인 종묘에 배향될 때 사용되는 존호입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왕이 승하하면 장례절차를 거치고, 새로운 왕이 등극하는데 이때 예조, 홍문관 등에서 왕의 업적을 정리하고 어떤 묘호를 올릴지를 후보군 리스트업을 진행합니다. 보통 종, 조로 구분하며 4-5개 정도의 후보군을 정하고 의정부에서 1순위, 차순을 정하여 새로 등극한 왕에게 재가를 받아서 묘호를 선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