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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확고한양파

어쩌면확고한양파

사립 고등학교 교사 신고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학교 지역만 간단히 알려드리면 성남입니다.

1학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학교에 수학선생님이 우대반(저희 학교에는 성적이 높은 친구들을 모아놓은 반이 있습니다)친구들에게 수학 서술형 답안지를 유출하였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습니다.

제가 이 소문을 듣게 된 건 수학선생님이 수업마다 반을 돌아다니시며 이 소문을 퍼트린 친구를 잡겠다고 말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수업시간에 이 말을 듣게 되었죠. 수학선생님이 이 말을 하시고 수업이 끝난 후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학교 주변의 학원에서 이 소문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멀리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터라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 딱히 친한 친구도 없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저만 이 소문을 늦게 접한 느낌이었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1학기 중간고사 이의신청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과학에서 긴가민가한 문제가 있어서 이의 신청을 하려는데 쉬는시간에 다른반의 우대반 친구가 제가 이의 신청을 한다는 말을 듣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그러면 이번에 수학 서술형 답지도 유출됐을 수도 있는데 그것도 같이 말해야 겠다"라고 그 우대반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의신청기간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아침에 빨리가서 숙제를 하고있던 참에 수학 선생님께서 교무실로 따라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수행평가에서 깍인게 있나? 이런생각을 하며 따라갔죠.

선생님이 저에게 하신 첫 마디는 "너가 소문 퍼트렸지?" 였습니다. 저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잘못걸렸다는것을.

수학선생님은 저에게 4명의 학생이 제가 소문을 퍼트린것을 고발했다며 저를 쏘아붙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화가 좀 났지만 저는 소문을 퍼트리지 않았다고 하였죠. 그 상태로 진전없이 말이 오가다가 수학 선생님이 너가 "수학 서술형 답지 유출된거 이의신청 해야겠다"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어의가 없어서 교무실에서 큰 소리를 내며 말 전달이 이상하다며 화를 내었습니다. 그러더니 선생님께서 "그게 아니어도 너는 2차 유포가 되는거야"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그말에 유포는 모르는 사람에게 해야지 유포라며 말을 하였고 제가 너무 흥분했는지 종이 쳤는지 선생님이 저를 반으로 돌려보냈습니다.

2교시는 수학이었고 저는 막막했습니다. 1교시 수업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멍때리다가 끝났습니다. 2교시가 되고

수학선생님이 들어오시자 너무 짜증이 난 나머지 업드려서 수업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담임 선생님께서 그래도 교무실에서 소리를 크게 내며 선생님께 말한것과 수업시간에 참여를 하지 않은것은 잘못한 것이 맞다며 사과문을 써서 수학선생님에게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이해하는 바여서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했지만 수학선생님에게 저의 입장과 교무실에서 있었던 내용으로 사과문을 자필로 써서 보냈습니다.

그 후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 1학기 기말이 끝나고 생기부확인을 하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수학선생님이 개인마다 수학생기부를 종이로 나누어주어 잘못된 것은 없는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생기부를 받자마자 눈을 의심했습니다. 많으면 한 학기에 15줄을 적을 수 있는 생기부가 얼핏보아도 5줄정도밖에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학교 수업시간에 하던 맨토,맨티(맨토가 맨티를 알려주는 것)에서 맨토 역할을 하였고, 제가 맨토를 하던 때에는 저희 모둠의 모두가 수학성적 상위권이어서 제가 많이 한게 없는것은 사실 이지만 생기부에는 그 어떤 언급도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어의가 없었죠. 사실을 적어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후 2학기에도 사건이 있었습니다. 2학기 수학수업 첫 시간에 맨토를 정하는 시간이 었습니다. 1학기에 맨토에 대한 내용이 안들어간 저는 2학기에도 하겠다며 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선생님이 충격적인 발언을 하십니다."너가 맨토를 하면 친구들에게 도움이 안될거야 손 내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당황했죠, 그래도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왜 제 기회를 박탈하시죠"라며 대답했습니다. 수학선생님은 화가 나셨는지 "그러면 너랑 하고 싶은 친구들이 없으면 너는 못하는 거야"라고 하였지만 가장 모둠원이 많은 모둠은 5모둠중 2모둠, 바로 한모둠이 저희 모둠이었죠 이 사건을 끝으로 아직까지 수학선생님과는 트러블은 없습니다.

저는 09년생으로 교육과정개편이 실행된 연도입니다.

저희부터는 생기부가 중요해지고 그 때문에 더더욱 생기부를 챙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실을 가장 잘 아는 선생님께서 생기부로 학생을 기만하고 허위사실을 조작하며 학생에게 폭언을 하는 등 저로써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이제 기말고가 얼마 후 끝나는데 2학년이 되기전 혹은 2학년이 된 후에 선생님을 고발하여 제 신상이 공개되더라도 이 사실을 공론화하고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교사의 잘못된 행동이 분명 하다면

    교육청의 민원 제기 및 고발 할 순 있습니다.

    단, 증거는 충분해야 합니다.

  • 교육청에 민원을 넣는것이 제일 빠르다고 봅니다. 학교에 민원을 넣고 처리가 안된다면 증거를 언론사에 제보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국민신문고 (epeople.go.kr) (공식 민원), 시‧도교육청 갑질 신고센터, 또는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학교폭력 관련)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증거" 가 있어야 한단 것입니다

    님이 매우 억울하단 것은 이 글만봐도 잘 알 수 있지만

    증거도 없이 그냥 신고 한다면 상대방 입장에선 장난전화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여 준다고 해도 조사하느라 시간이 걸리죠

    그러니 빠른 대응을 원하신다면 스스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 혼자서 감당하실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교육 시스템상으로 문제 제기할 방법이 있따고 생각됩니다.

    교육청에 민원제기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