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은 어떻게 제주도 특산품이 됐나요?

2021. 03. 16. 07:54

한라봉하면 제주도 먼저 떠오르는데, 품종 개량이 이뤄진 후에 제주도의 특산품이 된건 가요?

현재 다른 곳에서도 한라봉 제배를 하고 있나요?

제주도민들에게 한라봉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분들에게 한라봉은 흔한 과일인지 선물용인지도 궁금합니다.

결론은 한라봉의 역사와 현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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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처음 재배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1987년 일본에서 부지화(不知火)라는 이름으로 들여와 전남 나주시에서 처음 재배되었다.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90년 초반 제주도로 건너가 1998년 한라봉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 후이며, 이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현재는 제주도의 특산물이 되었다.

처음 도입했을 때는 일본 이름 그대로 "데코봉"이라고 불렸는데, 이후 꼭지 부분이 마치 한라산의 봉우리 모양과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해 한라봉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귤 교배종이 있지만(천혜향레드향황금향 등등) 제주도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잘 결합해 낸 한라봉의 캐릭터성을 따라잡지는 못한다.

이름 때문에 제주도 특산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경남거제, 전남 고흥 등지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심지어 충주시에서도 재배된다. 물론 생산량이나 인지도 면에서는 제주도산 한라봉이 압도적이다. 또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황금봉, 하나봉 등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

출처 : 나무위키 한라봉

2021. 03.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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