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대와 중생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이고 그 사이에 있었다는 대멸종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생대가 끝나고 중생대가 시작되는 시점인 약 2억5천만년전에 당시 생물종의 90%가 멸종했다고 하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지질시대의 구분은 화석과 대멸종 증거 그리고 지층의 부정합 등을 조사하여 구분하며, 해당 시기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연대측정합니다.
고생대의 끝은 페름기인데 말씀하신대로 약 2억 5천만년전이며
대멸종의 원인은 판게아의 형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대륙판은 맨틀의 이동으로 조금씩 움직이는데,
판게아는 거대한 대륙으로, 지구에 있는 대륙의 지각 전체가 붙어있는 형태였습니다.
이런 거대한 한 덩어리의 지각은 해수의 흐름을 막고, 대륙에도 거대한 사막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해양생물의 96%, 육지생물의 70%가 멸종했습니다.
고생대와 중생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지질 시대의 변화와 생물의 급격한 변화, 즉 화석의 변화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고생대는 약 5억 4100만년 전부터 2억 5200만년 전까지로, 초기부터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의 6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중생대는 약 2억 5200만년 전부터 6600만년 전까지로,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뉩니다.
고생대와 중생대 사이에 발생한 대멸종은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많은 생물이 사라진 대멸종 사건입니다. 이 대멸종의 원인은 다양한 가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 변화는 지구상의 90% 이상의 종들을 멸종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엽충같은 무척추 동물의 흔적이 등장한 약 5억 4000만 년 전부터를 고생대(Paleozoic Era), 파충류가 번성했던 약 2억 5200만 년 전부터를 중생대(Mesozoic Era)로 구분합니다. 고생대가 끝나고 중생대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생명체 대멸종이 발생했는데요,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떨어진 칙술루브 소행성 충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생대는 미생물들이 존재하던 선캄브리아시대가 끝나고 눈에 보이는 크기의 다양한 생명체가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척추동물, 곤충, 식물들의 조상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중생대가 시작된 후 파충류와 공룡이 등장하였고 현재 지구의 대륙모양과 유사한 형태로 변화하였습니다.
중생대말 대규모화산폭발과 소행성 충돌로 인해 대멸종이 일어났으며 그 다음 신생대로 이어졌습니다.
고생대와 중생대를 구분하는 주요 기준은 지질학적 변화인 페르미안-트라이아스기 대멸종 사건입니다. 이 대멸종 사건은 약 2억5천만년 전에 발생했으며, 당시 지구상의 생물종의 약 90%가 멸종했습니다. 이 대멸종의 원인으로는 화산 폭발, 기후 변화, 해수 산소 부족, 운석 충돌 등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것은 화산 활동으로 인한 대규모 황산가스 방출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생대와 중생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대멸종 사건입니다. 페름기-트라이아스기 경계(약 2억 5200만 년 전)에 발생한 대멸종으로 인해 해양 생물의 95%, 육상 생물의 70%가 멸종했습니다. 이 멸종 사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화산 활동, 급격한 기후 변화, 해수면 변동, 무산소 상태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시베리아 지역의 거대한 화산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해 생태계 교란을 가져왔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이 대멸종으로 삼엽충, 방향족 등 많은 생물종이 사라졌고, 이후 새로운 생물종이 번성하며 중생대가 시작되었습니다.